어머니 안아드리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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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7
·
조회 90
며칠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장례 치른 다음에
날 쫓아내듯이 올려 보내며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이
엄만 괜찮으니까 전화도 집에 내려오는 것도 더 할 필요없이
이전처럼만 해라
그 말씀 듣고
괜히 엄마 마음 들쑤시기 싫어
서울에 혼자 올라온 후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엄마께 전화드렸네
엄마가 티는 안 내셨지만
전화 중간 애써 울먹임을 참는 순간들이 느껴짐
그냥
안아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엄마 내팽개치고 서울에서 혼자 아둥바둥 사는 걸까
걍 다 때려치우고 고향 내려가서 엄마 근처에 살까
생전 처음하는 고민들이 머리 속에 가득 차네
댓글
뇌절하는 이숙
24.01.07
직업이 고향에서 할 수 있는 일이야?
소심한 왕쌍
24.01.07
그런 직업으로 바꿀까도 생각 중이야
효자 오부
24.01.07
나도 비슷한 이유로 공시 준비중이야. 지방에서 할 만한 일이 없어서. 횐님도 맘 고생 많았겠다.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조금 더 나은 길을 향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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