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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익명)

넷플 조커 풀려서 다시 봤는데

일상
하남자인 당주
24.01.05
·
조회 152

국내에선 보통 조커라는 캐릭터 하면

다크나이트파 vs 조커파 로 나뉘잖아?

난 완전히 다크나이트파였는데 내 생각이랑 다르게 조커파가 거의 다크나이트파랑 반반 수준이더라고

근데 내가 다크나이트는 너무 좋아해서 수십번을 봤고 조커는 극장개봉 딱 한번 봤단말야

그래서 내가 뭘 심히 놓친게 있나?? 싶어서 내 생각에 찝찝함이 있었는데

이번에 영화 조커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다시 보니까 확실해졌어

나는 다크나이트의 조커가 말한거처럼 그냥 이유를 따질 수 없는 혼돈 그 자체인 조커가 너무 좋았던거였어

영화 조커를 다시 보니까 약간 뭐랄까

‘내가 정신병이 있기 때문에 이 상황이면 조커가 될 수밖에 없음’ 이라는 플롯에 구구절절한 사연을 얹어놓은 느낌이랄까?

조커 팬들이 보면 극대노 할수도 있겠지만…

내 감상평은 확실하게 다크나이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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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호에엥놀라는 진경동
24.01.05
안녕 난 아서 플렉이야
하남자인 당주 글쓴이
24.01.05
내 죽음이 내 삶보다 더 가취있기를…
건강한 사의관
24.01.05
극대노할거까진 없지 모 반대로 그 구구절절한 사연때문에 영화 조커의 조커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자넝
하남자인 당주 글쓴이
24.01.05
간혹 긁히듯이 반응하는 사람들 있긴 하더라구 ㅋㅋ
상여자인 오국태
24.01.05
영화 조커 나도 별로였음
하남자인 당주 글쓴이
24.01.05
나두.. 난 다크나이트에 너무 심취했나봐
상여자인 오국태
24.01.05
영화 조커 주인공은 걍 내로남불 캐릭터임. 나는 너한테 개같은 짓 해도 되고 너는 나한테 하면 안된다는 식 ㅋㅋ 조커는 원래 혼돈의 규칙 안에서는 자기가 피해를 입더라도 인정하는 그런 캐릭터 아님?
@하남자인 당주
가망이없는 장무
24.01.05
둘다 맛있는데 뭔 파가 갈려 ㅋㅋ
하남자인 당주 글쓴이
24.01.05
둘다 재밌으면 축복받은 사람이잖슴~~
가망이없는 장무
24.01.05
영화 조커는 사람들이 너무 무례하다는걸 깊게 공감한적이 없으면 윗글 처럼 느낄것같슴
@하남자인 당주
피곤한 여대
24.01.05
이유없는 혼돈 VS 서사있는 혼돈 인가
'다크나이트'랑 '조커' 에서의 조커는 각자 별개의 조커라 생각함
굳이 비교해서 단연최고는 누구 할필요 없지않쏘?
하남자인 당주 글쓴이
24.01.05
맞지… 근데 ‘이유 없는 혼돈’ vs ‘혼돈의 서사‘ 구도이다보니까 비교하게 되긴 하더라구
호들갑떠는 순음
24.01.05
*내가 기대한 조커 영화 =
호아킨 피닉스가 더러운 세상에서 흑화하는 서사를 겪고 고담시를 불지르고 다니는 음울하고 개쩌는 악당영화
*실제 조커영화
불쌍하고 정병있는 주인공이 영화내내 자아붕괴되는 사회물
솔직히 극장에서 볼 때 보기 힘들었음.. 감정소모 나까지 심해서
하남자인 당주 글쓴이
24.01.05
맞아 나도 이래서 안끌렸어 ㅋㅋ 인간적인 면모를 매칭시키려는 연출이 너무 많아서
졸렬한 조랑
24.01.05
나도 조커의 조커는 별루..
하남자인 당주 글쓴이
24.01.05
연기나 작풍이나 기타 미쟝센은 좋았는데 캐릭터기 아쉬웠던 느낌!
변덕스러운 최용
24.01.05
난 둘다 넘 좋았어 ㅋㅋ !!
하남자인 당주 글쓴이
24.01.05
나도 그러고 싶어서 다시 봤는데 아무래도 쿨찐병에 걸린거같아…
평화로운 이유
24.01.05
난 극장에서 보고 한정판 4K도 질렀는데 다시 못 보겠음
하여자인 조부
24.01.05
하나는 철학 블록버스터고 하나는 뒤틀린 가족영화고
같은 캐릭터지만 아예 다른 장르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면 잘 안 맞는거같으
소심한 환발
24.01.06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4469952151-au9wmit84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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