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영화 싫어하는 사람 있어?
23.12.25
·
조회 111
나 아리애스터 감독의 유전 보다가 불쾌해서 껐거든?
미드소마는 다 보긴 했지만 그래도 불호였음
잘 만든 영화들이라는건 알겠는데
걍 불쾌포르노적인 그 의도와 느낌 자체가 불쾌함. 내 개인적인 취향 상. 명작들이라는걸 부인하는건 아님.
나 같은 사람 있나?
댓글
상남자인 마충
23.12.25
아리애스터는 유명하잖아
졸린 양봉
23.12.25
근데 인터넷 평 보면 다 좋다는 사람 밖에 없는거 같아서
내 반응이 희소한건가 싶어서
상남자인 마충
23.12.25
불쾌해서 껐다는 거 자체가 감독의 의도대로 감상하고 있었다는 거니깐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영화만의 기능을 잘 활용했는가가 영화를 잘만들었냐 못만들었냐를 구분 짓는거니깐
@졸린 양봉
건강한 포충
23.12.25
나도 비슷한 이유로 박화영 볼 때 많이 힘들엇어
졸린 양봉
23.12.25
박화영은 리뷰영상 살짝 본 게 전부지만 알 거 같다
그래서 이런 류의 영화들 볼 때면
창작물에서의 '불쾌한 요소' 에 대해 여러모로 생각하게 됨.
이게 맞나 틀리나, 예술인가 그냥 불쾌포르노인가, 적정수준은 얼만큼인가..
행복한 여거
23.12.25
이거는 매운음식을 판매제한 하는걸 고려해보자는 것과 비슷하게 들림
그걸 즐기는 사람도 있으니까
물론 먹고 죽을 만큼의 매운맛은 제한되어야 하겠지만
언급한 영화들이 그정도는 아니라고 느껴짐
@졸린 양봉
상남자인 마충
23.12.25
그러고보니 박화영에 나온 이유미 완전 떴네
그 때 봤을때 강민아랑 이유미 둘 진짜 이뻤는데ㅋㅋㅋ
졸린 양봉
23.12.25
용인하지 말아야한다거나 창작물 규제 같은걸 얘기하는 게 아님.
문화예술 검열 엄청 혐오해.
내 댓글의 의도는 예술과 창작물에서 발생하는 논쟁적인 지점을 얘기하고 싶은거. 예술에서 논쟁이란 끊이지 않는 요소잖아.
'적정수준' 이라고 말한건 창작자가 어느 장르가 됐건 수위를 높였을 때, 그것이 예술적인 가치가 높다고 해도 과연 작품성으로 인정될만한 적정수위는 어디까지인가 하는 어떻게 보면 근본적인 질문을 말하는 거였음
@행복한 여거
부끄러운 기령
23.12.25
그건 근데 개인마다 다르지않을까
@졸린 양봉
졸린 양봉
23.12.25
그치 그건 그럴 수 밖에 없지
@부끄러운 기령
활기찬 공욱
23.12.25
나 영화 좋아하고 꽤 많이 본 편인데, 공포영화도 안 봐...
미드소마는 내 주변사람들도 너가 싫어할거라고 보지말라함,, 근데 미드소마는 언젠가 도전할 생각이고 유전은 못 볼듯
염병떠는 반거
23.12.25
난 그런거 은근 찾아봄 약간 자기 양말냄새같이 분명 구린내인데 또 찾으면 보게됨
공포글같은거도 무서운거 보다 기분나쁜걸 더 선호하게되더라
우직한 모개
23.12.25
나두
부유한 유순
23.12.25
이 분야 갑은 퍼니게임 인데
나는 그런거 좋아해서 즐겨봄 현실에선 느낄 수 없는 상상 속 불쾌감이랄까... 뭔가 짜릿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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