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사람 있냐?
23.12.20
·
조회 62
어디가서 한번도 얘기 안한건데
난 사람을 좋아하면 좋아하지 않게 됨
뭔소리냐면 처음엔 그냥 평범한 호감 정도로 시작하잖아
그러다가 아 내가 저사람을 좋아하는구나? 하고 자각하면 갑자기 팍 식음
있던 호감도 그냥 사라져서 아무 생각 없어짐
평생 살면서 고백 한번도 안해봄
하고 싶단 생각도 한번도 없었던듯?
당연히 받아본적도 없으니까 모솔임 ㅎ;
연애를 해보곤 싶은데 이게 좀 느낌이 다른게
그냥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한번쯤 해보고 싶다는 느낌 정도임
비유하자면 친구가 다녀왔다는 맛집 나도 가보고 싶은 생각이랑 비슷함
배는 하나도 안고픈데 말이야
예쁜 연예인은 계속 좋아함 카리나 넘 예쁘지 않냐?
근데 이건 연애감정이랑은 다르잖아? 이건 팍 식고 그런건 아닌데
왜 일상에서 호감은 자각하고 나면 팍 식어버리는걸까
언제, 어디서부터 고장난걸까
댓글
호들갑떠는 유준
23.12.20
난 호감자체도 없음. 네가 나보단 낫다야
난 나를 회피형이라고 파악 중. 난 뭔가가 잘 안될 거 같으면 도망치더라고.
최고의 왕숙
23.12.20
스킨십 사랑의 반쪽은 에로스인데
반쪽 날개로만 날아보고 포기하는거 아님?
관통한 우미
23.12.20
너가 스스로에게 그렇게 얘기를 해야 너가 아직까지 연애를 못해본게 정당화 되니까 그런건 아닐까? 그게 지속되다 보니 너도 모르게 회피하고 포기하게 되는 방어기제가 생긴건 아닐까? 본인이 본인을 세뇌하고 가스라이팅 한건 아닐까?
비꼬는거 아니고 진지하게 그런쪽으로도 생각해보라고. 자기도 모르게 점점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간사한 호주천
23.12.20
방어기제임.
좋아하는 사람한테 상처받은 기억이 있나봄. 상처받을까 두렵던지.
간사한 좌함
23.12.26
ㅇㅇ방어기제임 상담한번 받아봐 이게 불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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