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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침순이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울면죽여버리는 육적
23.12.18
·
조회 260

침순이면 나랑 생각하는 결이나 취미 같은 게 비슷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어서 꼭 침순이를 만나고 싶었는데

침하하를 하면서 생각이 꽤 많이 바뀜 남녀 상관없이 침착맨 좋아해도 생각이 아예 다른 사람도 많고 

내가 싫어하는 부류나 친해지고 싶지 않은 부류의 사람들도 왕왕 보여서 침착맨 좋아하는 게 크게 중요한 건 아니구나를 느낌

 

그리고 방장이 덩치가 커지다 보니까 그냥 지나가다 영상 한 두 개 뜨면 가끔씩 보는 얕게 좋아하는 팬들도 많아진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도 방장을 좋아하긴 하는 거지만 내가 생각하는 침순이의 느낌이랑은 좀 다른 느낌?

 

전여친도 소개팅으로 만난 침순이었는데 내가 소개팅 안 받으려다 받은 것도 처음에 거절했다가 주선자가 ‘얘 침순이라던데’ 라고 해서 

받은 거였거든. 물론 ‘침순이라서’ 만난 건 아니지만 그 부분이 첫 만남이나 호감이 생기는 데 큰 영향을 줬는데, 

사귀다 보니까 얘가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닌 걸 알게 됐고 성격, 취미 차이도 꽤 커서 헤어졌음.

 

지금도 침순이는 내 이상형에서 큰 부분이긴 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닌 것 같음 그냥 다른 부분이 잘 맞는 게 더 좋은 것 같아

어렵긴 하겠지만 성격이 잘 맞아서 만났는데 알고 보니 힘을 숨긴 침순이였으면 좋겠다는 느낌?

곧 크리스마스라 연애하고 싶어서 헛소리 좀 써 봤음

댓글
안피곤한 여포
23.12.18
왜 날 햇갈리게 하는거야
졸린 악진
23.12.18
와여포
안피곤한 여포
23.12.18
와 악진
@졸린 악진
졸린 악진
23.12.18
욕심꾸러기
졸렬한 제갈균
23.12.18
취미 완전히 다른 사람이 전 좋아요
울면죽여버리는 육적 글쓴이
23.12.18
전 완전히 똑같은 사람이 좋읍니다
간사한 유자양
23.12.18
연애하면서 같이 침착맨 영상 재밌게 보면 더 더 재밌게 보긴 하겠는디
울면죽여버리는 육적 글쓴이
23.12.18
전여친이랑 침착맨 김 광고 영상 같이 봤던게 생각나네요,,,
그릇이작은 위정
23.12.18
울지마! 뚝!! 그냥 나는 누가 나 좋다하면 그냥 넘어갈듯...그런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지만...
울면죽여버리는 육적 글쓴이
23.12.18
저도 그럴 줄 알았는데 인생사 새옹지마더라구요 인연이 있을 거에요
평화로운 육항
23.12.18
난 침순인데 침돌이라고 하면 가산점 +1점 정도 되는듯
울면죽여버리는 육적 글쓴이
23.12.18
난 예전엔 1순위였음 침순이다? 바로 가산점 +100점 근데 요새는 +10점 정도?
평화로운 육항
23.12.18
맞아 연애엔 다른 중요한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울면죽여버리는 육적
부유한 이이
23.12.18
저두 취미 다른 게 좋아요
내 취미는 나만 즐기고픔. 같이 하면 취미가 노동이 됨
울면죽여버리는 육적 글쓴이
23.12.18
전 제가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면 흥미가 뚝 떨어져서 다르면 좀 힘들더라구요
부유한 우사
23.12.18
근데 그 좋아하는 온도가 늘 나와 같다고는 생각 안 해
나는 옵치 좋아해서 7년째 꾸준히 하는데
옵치에서 만난 남친은 지금 오버워치 정떨어져서 싫어함
처음에는 왜 저렇게 스트레스를 받아 가면서 게임을 하나 싶었는데
이제는 그냥 다름을 인정했음
울면죽여버리는 육적 글쓴이
23.12.18
항상 뜨겁게 좋아할 순 없지 나도 방장 방송을 7~8년 봤지만 한창 좋아할 때만큼 지금도 좋아하는 느낌은 아니니까 지금도 무지무지 좋아하긴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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