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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인데 어쩜 축하를 안해주냐
23.12.16
·
조회 149
아까 생일이신 분 댓글에 달긴 했는데
내가 올해 챙긴 생일만 몇명인데 어쩜 내 생일에 연락 하나 안해주냐… 진짜 좀 속상하긴 하네요 침흑흑
카톡 생일 알람을 꺼두기는 했지만 내 생일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애가 네 다섯명은 되는데
싹 다 연락안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내가 챙겨준 애들인데… 에휴…
진짜 아이러니하게 축하해준 애는 몇년 연락 안한 애.. 예상치 못한 애.. 좀 신기하고 고맙고
얘는 축하해주겠지 싶었던 애들은 싹 다 연락안옴
인간관계로 현타오는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것도 제 생일에 침흑흑
진심으로 선물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알아주는거 하나만 바랬는데…
생일이지만 울적해요 침흑흑 침흑흑
내 친구들… 한때 소중하다 여겼는데…
인생은 역시 혼자인가봐요
댓글
졸린 설칙
23.12.16
생일축하해줄게 한잔해
졸렬한 유자양
23.12.16
카톡 생일 알람 꺼두면 알아채기 쉽지 않음!!
간사한 양서
23.12.16
생일축하하오 한잔 받으시오 🍷
충직한 추단
23.12.16
진짜오 감사하오 양서 침하하
띠요옹당황한 고람
23.12.16
알람 꺼놔서 그런 거 아님? 친구 생일까지 잘 기억 못하는데 보통
충직한 추단
23.12.16
알람 꺼두긴 했는데… 역시 알람 꺼서 그런걸까요 그런데 전 제 소중한 친구들이 생일 알람을 껐더라도 생일 메모장에 다 적어두고 잊지않고 축하해줬는데 진심으로 기분이 안좋잖슴
띠요옹당황한 고람
23.12.16
횐님이 세심하고 착한 사람이구만. 그럴 수 있구나하고 털어버리셈~
@충직한 추단
충직한 추단
23.12.16
아 근데 그냥 제가 방장이 말하는 ㅈ11나 속좁은사람같기도 하네요 아 저도 제 속을 잘 모르겄어요~~
그럴 수 있구나 하고 털어버리는게 결국 정답이겠죠 고맙슴니다
@띠요옹당황한 고람
분노한 마연
23.12.16
내가 있잖아! 생일 축하해!!
피곤한 손교
23.12.16
추단아 축하한다
피곤한 손교
23.12.16
아 근데 급피곤하네
침착한 호주천
23.12.16
카톡 생일 알림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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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6
생일추카추카
온화한 율성
23.12.16
아무리 바라는거 없다고 해도 그래도 가끔 현타 오긴 하지..
생일 축하해요
충직한 추단
23.12.16
저 갖고픈것도 없어서 진심으로 선물 필요도 없고 축하 하나만 바라는데 제가 챙긴 애들 싹 다 연락 안함
현타 개쎄게와요 하 나도 정말 못났다
온화한 율성
23.12.16
그냥 내년엔 횐님 맘 땡기면 챙겨주고 아님 그냥 냅둬유
너무 당연한 일이 되어버리면 안되는거 같음
@충직한 추단
효자 신헌영
23.12.16
난 생일 특이한 친구 말고는 친해도 기억 못함...
충직한 추단
23.12.16
전 친하다 소중하다 느껴지는 친구들은 메모장에 적어두고 축하하는데 모두가 저같을거라고 너무 속단하고 기대했던것같기도 함니다
부유한 유포
23.12.16
요즘 세상은 생일까진 기억하기 힘들더라고요
저도 초중딩 때 절친 정도 되어야 생일 기억해요
충직한 추단
23.12.16
진지글인데 닉네임때매 개웃겨져버렸잖슴~~~~
축하해주신 모든 웃긴 닉네임들 감사합니다…… 우울했는데 님들 닉네임때매 웃겨서 킹받잖슴
온화한 율성
23.12.16
왜 난 온화하게 썼는데!
충직한 추단
23.12.16
아 위에 저 댓글쓴이네요 고마와요 ㅋㅋㅋㅋㅋ
생일 고민이었는디 의도치않게 갓패치를 알게됨
@온화한 율성
띠요옹당황한 조옥
23.12.16
레어닉 찾으려고 페이지 뒤로 왔다가 횐님의 글을 찾았잖슴,,
저는 일찍부터 날 잡고, 만나서 선물도 주면서 축하해줬는데 내 생일엔 축하메세지만 보내는 친구한테 진짜 섭섭했는데, 그러다가 또 언젠가는 생일날 짜잔하고 파티 열어주고 그러더라고요. 오늘의 섭섭함은 어쩔 수 없지만, 너무 담아두지 않기로 해봐요...!
모두가 횐님처럼 세심한 것은 아니고, 그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니...!!!
저는 올해 생일은 꼭 재밌게 보내야겠다 싶으면 아예 선빵을 칩니다. 나 곧 생일인데 나 언제 만날래~~~~ 하고.
암튼간에 생일 축하해요! 남은 시간은 직접 잼난 시간 만들어봐요!!!
충직한 추단
23.12.16
띠요옹님 침흑흑 길고 정성댓 감삼드
아 진짜 공감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저도 만나서 레터링 선물도 주고 그랬는데 걔는 오늘 정말 한마디도 안하고.. 진심으로 딱 한마디면 됐었는데 저는..이런 친구가 지금 한 둘이 아닙니다 침흑흑
저도 모르게 모두 나같이 메모장에 소중하다 생각하는 친구 생일 적어두고 팽기는 그런건 아닌가봐요 사실 좀만 생각해보면 당연히 아닌거 아는데 뭐라고 해야할까요 저는 우리가 좀 친한 친구라고 여겨서 그런가 증말 속상한데 이게 속상해하는게 맞나 당연히 내 생일은 남에게 그냥 지나가는 하루인데 싶고 지금 복잡하잔슴~~
암튼 모냐 긴 정성댓 감잠다 지금은 기분이 아까보다는 나아요 침하하하 고마워요 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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