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첫 독립

헛소리

상남자인 공순

23.12.11

인생 첫 독립 열흘차..

갑자기 효심 폭발해서 매일 전화 드리는데 전화 끊고 매일 울다 잠든다..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나는데 눈물이 나는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음

분명 집에 있을 땐 독립하고싶었고 자립해서 잘 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혼자 모든걸 다 해야한다 생각하니 막막함 이건 너무 당연하겠지..?

그리고 집에 있을 때 부모님과 같이 뭐 많이 했던건 아니지만

부모님도 빈 집에서 티비나 보실 모습 생각하니 또 슬픔

정신적 독립에 관해 많이 찾아보고 스스로 매일 잘 할 수 있다 다짐도하지만 아직은 힘들다

언제쯤 괜찮아질까

나 자신을 다 잡기위해 일기라는것도 성인돼서 처음 쓰는중인데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보는 곳에도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글 써두고싶어서 글 쓰고감

지금 내 내면에서 몰아치는 이 감정이 정확히 어떤건지도 모르겠지만,

내 정신적 성장을 위해 꼭 겪어야 하는 과정임엔 틀림없으니 잘 이겨내고싶다.

독립해서 사는 사람들, 독립을 앞둔 사람들 다 파이팅! 힘내서 살아봅시다 우리

울면죽여버리는 맹절

23.12.11

아이고…. 화이팅

줄건주는 진진

23.12.11

니 이제 그러다가 집가면 불편하다

효자 두원

23.12.11

쫌만 있어봐라. 집에 안가거나 김치 떨어졌을 때 간다

호들갑떠는 심영

23.12.11

잘 헤쳐나갈 수 있어요! 횐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부유한 이흠

23.12.11

난 독립했을때 신나서 그런감정 전혀 못느꺘는데..신기하다

변덕스러운 장빈

23.12.11

뭐지 분리불안이야? 상담받아봐도 좋을거같은데 비꼬는게아니고 정말로

상남자인 공순 글쓴이

23.12.12

나도 이게 맞나싶어서 좀 지나도 계속 우울감 오면 상담받으러가보려고

건강한 왕경

23.12.12

군대 면제예요?

소심한 왕윤

23.12.12

나 20살 되자마자 집나왔지만 그정돈가? 싶은데

그릇이작은 환발

23.12.12

금방 적응하실겁니다. 그리곤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지요. 본가가 남의 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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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루에 물 500ml 겨우 마시는데

뉴스보다가 다른 사람의견이 궁금 (의대 정원 확대)

그러고보면 맹획이 참 대단한 인물이었네

감정이 요동치는 부모 밑에선 자란 자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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