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그랬어
23.12.09
·
조회 60
여자들이 나를 싫어하진 않아
뭔가 묘할 것 같은 직전의 분위기까지는 가
하지만 절대 나에게 만나자고는 안 하지
물론 완전 남자로 안 보는 것보다는 낫겠지?
하지만 뭔가 나로 결정할 수 있는 하나는 없더라고
매번 반복되니까 잠깐 즐겁다가도 결과가 보여서 바로 슬프네
뭐 한두번이었어야지
댓글
건강한 부손
23.12.09
넘 우유부단해 보이는 건 아닐까?
침착한 거목
23.12.09
그럼 어떻게 해?
건강한 부손
23.12.09
만약 우유부단한 게 문제가 맞다면
은근 여자들 자기 확신 없는 사람한테 팍식일때가 많아
자기가 열렬히 좋아하는 경우 빼고,
자기도 모르게 갑자기 물살(썸)을 타고 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잖아
그럴 때 보통 잘 되면 좋고, 안 돼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데
(상대에 대한 확신이 아직 없음, 약간의 방어기제 섞임 등)
그럴 때 그냥 툭 건드려주면 오히려 되게 잘 될 수도 있는거거든
솔직히 연애를 각잡고 준비해서 예측한대로 하는 사람이 어딨어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되는 거 아니냐? 되물을 수도 있는데
아직 여자 쪽에선 고백을 할 정도의 확신은 없지만
나 좋다고 하고, 나도 나쁘지 않으니 만난다 <- 이게 더 현실적임
@침착한 거목
건강한 부손
23.12.09
물론 이건 쌍방 썸이라는 게 확실할 때의 이야기긴 하고
아직 인연을 못 만난 걸수도 있지
@침착한 거목
상남자인 장노
23.12.09
썸타다보니 사귀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보였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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