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급 지게차를 몰았더니 우주로 나갈 수 있다고?
내 집 근처에 시멘트 전문 가게가 있어서 시멘트를 옮기기 위한 지게차를 본다.
내가 좋아하는 먹태깡을 사먹기 위해 편의점에 가려면 그 지게차를 꼭 봐야하는데 볼 때마다 늘 드는 생각이 있다.
지게차로 레이스 대회 열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망상 말이다.
지게차가 물론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속도 리미트 한계 해제하고 시속 200km 그 이상까지 나올 수 있게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망상을 해본다.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
1등을 하기 위해 굉음을 내며 달려나가고, 앞차를 따라잡기 위해 뒤에서 지게차 앞에 달린 철같은 걸로 부딪혀서 리타이어 시키는 피튀기는 혈투…
혼돈, 파괴, 망가의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150, 200km로 달리다가 부딪히면 하늘에서 폭탄이 수직낙하해서 살아남은 철수가 생각난다.
어떻게든 경기가 이루어지면 살아남게 하기 위해서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예전에 심슨을 본 적이 있다.
심슨의 아내 마지가 광란의 자동차 경주에 빠져있는 에피소드가 떠오른다.
그 에피소드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의자 탈출 기구같은걸 활용한게 생각난다.
아마 이런 경기가 이루어진다면 지금의 기술력으로 로봇도 만들던데 트랜스포머도 만들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본다.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건담처럼 말이다.
자동차를 조종하다가 로봇으로 변신할 수 있는 그 만화의 로봇말이다. 불가능하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살아남으려면 가능하게 만드는 것도 사람이니까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는 문과의 상상이다.
만약에 그런게 가능하면 경기장에서 로봇 대전이 펼쳐지면서 그 기술을 탈취해서 세계 로봇 대전으로 이어지고 건담이 생기면서 그렌라간까지 나오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알고보니 우리는 나선력을 가진 인류였고 나선력을 가지고 발전을 하다가 안티스파이럴에 의해서 힘이 제어당하고 있어서 아주 적게 발전을 해온게 아닐까 상상해본다.
그래! 인공지능은 나선력일 수도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을 저해하는 사람은 안티스파이럴이다. 빨리 땅굴에 있는 라간을 찾아서 그들을 제거해야하는게 우리의 숙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