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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이 그렇게 중요하다 생각하지않았는데..

최고의 호진
23.12.04
·
조회 144

요즘 좀 많이 착잡해지고있다 푸념좀떨고 잘게

 

같은과 동기들이 좀 다들 잘사는편인 사람들임 금/은수저라고 불릴만한 그런 사람들.. (의치한 중 하나야 그래서 더 그런듯..)
나는 전장 받고 학교 다닐 정도로 집이 잘사는 편은 아님..
 

감사하게도 평소 생활할 때에 큰 무리는 없지만 (나도 과외로 조금이나마 생활비 보태고 있기도하고)
다들 어찌 그렇게 옷도 잘 사입고 다니고 잘 놀러다니는지…

지금 예과라서, 다들 방학때나 학기중에나 놀러가고 여행가고 이러는데 나는 돈이 쪼들리니까 진짜 늘 빠지거든.. 이게 반복되다보니까 좀 혼자 겉도는 느낌으로 멀어졌어
동기들입장에서도 답답했을테니 이해함 당연히!  다만그냥 이렇게 된 내상황이 너무 우울해

그리고 내후년부턴 기숙사에 못살아서 자취 무조건 해야되는데 
자취해야되는것때문에 걱정이라고하면 왜?그냥하면되잖아 부모님이 엄하셔? 이런말이나 듣는다
난 당연히 돈때문에 걱정인데.. 그런 문제는 안중에도 없어보이는 동기들 보면 조금 슬퍼진다

 

뭐 대학에서도 이렇지만 고등학교때 친구들도 만나기 힘들어지니까 외롭고 그렇다..

나도 좀 잘 살았더라면... 이라는 욕심이 자꾸만 생겨

댓글
우직한 양습
23.12.04
난 부유하고 사랑받으며 자란 애들 특유의 여유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게 있는데 나랑 비교돼서 부끄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더라
최고의 호진 글쓴이
23.12.04
아 나도 이것도 느껴..
내가 가정사도 불우한편이라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나는 사람들 보면 빛이난다고해야되나.. 진짜 나랑은 다른세계 사람들 같아
가난한 손화
23.12.04
나도 우리집이 보통만 됐어도..~!
호에엥놀라는 장연
23.12.04
나도 가난해서 친구없이 살아왔어. 근데 나는 태생이 내성적인 아웃사이더라 혼자 놀고 혼자 사색하고 혼자 움직이는게 편하더라. 어쩌면 내가 친구 없는 건 가난보다는 내 성격탓이 더 큰 것 같네.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그런 문제는. 어차피 답도 없는 문제인데 고민하나 안하나 똑같으면 고민 안하는게 속편하고 좋아. 내 경우에는 게임하는 걸 도피처로 삼았던 것 같네. 솔플로 혼자 하는 종류의 게임을 많이 했지. FM같은거. 지금와서 생각하면 어찌 보면 아까운 청춘이었지만 뭐. 실컷 게임하고 살았으니 나름 재미있었다. 암튼 어제도 서울의 봄 혼자 보고 옴. 좋은 위치에 좌석 한좌석 남아있는데 혼자 보니까 냉큼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서울의 봄 재밌더라.
간사한 마량
23.12.04
나중에 그렇게 살면 되지~ 조금 섭섭하겠지만 나중에 이러한 경험들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 같아
초조한 등룡
23.12.04
정론으로는 주변과 비교하지말고 자신을갈고닦으라고해야겠지만.. 비교는 비교로 치료할수있음 유튜브에서 못사는사람 브이로그 찾아봐 진짜 내가 대한민국에서 하위1퍼다싶으면 무슨 빈국 시골마을에서 날파리 더덕더덕붙어있는 음식 먹고 10kg짜리 물양동이 두번왕복으로 나르고 한달에2달러씩버는 사람들 영상이라도 봐봐
부끄러운 왕소
23.12.04
이거 ㄹㅇ 현실적이고 빠른 말이다
그릇이작은 진도
23.12.04
누군가는 그런 너의 삶을 부러워함
최고의 호진 글쓴이
23.12.04
그건 당연히 알고 또 감사하지만..
그냥 이 폐쇄적인 집단속에서 소외/고립되는게 외로울뿐야
나도 이런 사람들을 멀리서 마주하는 거라면 아무생각 안들었겠지만
당장 내가 속한 집단 안의 모든 사람들이 여유로운걸 느끼니까 사람이 참 작아지고 그렇기도하고..
그릇이작은 진도
23.12.05
나도 그 입장 이해할만한 상황에 있었던적이 있었음 근데 주변에 나보다 너무 가난한 친구가 있어도 괴롭고 너무 잘난 친구가 있어도 괴롭더라
대학 졸업하고 괜찮아질거야
@최고의 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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