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혼자 식당하는 침돌이 단체 손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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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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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6


오늘은 참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하나.
30명 떡국 단체 맞춤 손님이 계셔서 토요일 부터 2시간 자고 사골 육수 및 반찬을 열심히 준비 했다
결과는 다들 맛있다고 다 비우시고 추가로 더 주문하셨다
남은 육수가 있었는데 어느 아주머니 손님이 5만원 까지 주셔가며 남은 육수를 다 가져가셨다
뿌듯하다
둘.
단체 손님들이 가시고 청소 및 뒷정리 하고 있었는데
한시간 후 손님 4명이 오시더니
들어오시자 마자 떡국을 달라고 하시는거였다
오늘 떡국 파는걸 어찌 아셨냐구 물어보니
아까 다른 마을에서 저 단체 손님들이 여기서 먹은 떡국이 맛있다고 꼭 먹어 보라고 추천을 해주셨던 모양이다
덕분에 4그릇 팔았다
감사하다
셋.
전에 글 중 큰 규모로 사업하시는 사장님네 아들이 하늘로 먼저 갔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그 사장님이 결국 다른 사업장 사장님들의 민원 및 괴롭힘을 견디시지 못하고 폐업을 하신다
큰아드님이 살아 계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최대한 마을 주민들과 안엮이게 조용하게 살아야겠다
무섭다
넷.
또 다른 식당 사장님이 계신데
여기는 자기들끼리 시비 붙어서 견제하면서 영업 하다가
실제로 싸움이 났다는 얘길 들었다
너무 무섭다
이제 정리 다 했으니 잠시 침하하에 글을 적어본다
나 자신아 고생했다
댓글
하여자인 왕후
23.12.03
진짜 고생했네 횐님 부디부디 무탈하게 나쁜넘들 안엮이고 계속 장사할수있길
가망이없는 능봉
23.12.03
고생하셨어요 항상 글 잘 보고 있어요 건강하시길
예의없는 전의
23.12.03
고생했고 별일없길 기도할게
오히려좋은 원윤
23.12.03
강날편에도 뭐하나 적어줭
부끄러운 사마사
23.12.03
무탈하게 돈 많이 버시오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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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해 메이플m 깔았어
Don't b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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