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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려놓고 도망치고 싶어
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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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
근데 항상 나만 바라보는 뭉뭉이들 때문인지 덕분인지 도망칠 수 없다우
이미 어긋난 집안의 기대
다니기 싫은 회사
내 잘못으로 끝난 연애
20대 나처럼 어디 돌아다니면서 한 달 두 달 떠돌고 싶은데
부표같이 지내고픈데 어째 순진무구한 눈망울들이 붙잡고 있어
댓글
뇌절하는 진표
23.12.01
망뭉이들 보믄서 힘내자
관통한 한섬
23.12.01
어디 사고나서 훅 갔음 좋겠다 싶다가도 애들 밥 못 주면 어쩔까 싶어서 안되겠지함
😎일상(익명) 전체글
비난당할까봐 염려하는 것이 양심이라 할수있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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