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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함?

행복한 조준
23.11.27
·
조회 163

밤에 집가는 길로 걷고 있는데 우리 집쪽이 약간 좁은 골목? 지나서 가야 해서 조금 밤에 걸으면 무서울 수 있음

근데 어제 집가는 길에 앞에 여자 있길래 그냥 내가 앞에 먼저 걸어야지 

그 여성분도 안 무서울 것 같아서 조금 빠르게 걸어서 앞지를려고 했는데

그 여성분이 호다닥 뛰는거임 나 졸지에 범죄자 같은 기분 느껴버림 

이럴땐 어떻게 해야함? 그냥 뒤에서 걸었을때도 호다닥 뛰던데 

댓글
만취한 진도
23.11.27
걍 걸어
행복한 조준 글쓴이
23.11.27
걍 걸었을때도 호다닥 뛰었음 본문에 써 있듯이
명예로운 탁응
23.11.27
그 골목에 가로등이 없어?
행복한 조준 글쓴이
23.11.27
가로등 한개있음 그래서 그부분만 밝고 나머진 어두움
관통한 장염
23.11.27
나 이상한놈 아닙니다 내가 먼저 지나갈테니까 그만 뛰고 옆으로 나오쇼
행복한 조준 글쓴이
23.11.27
내 아임다
띠요옹당황한 녹반
23.11.27
그냥 걷던가 나는 여잔데도 괜히 앞에 여성분계시면 쇼츠같은거 소리키고 웃으면서 난 위험하지않아요를 온몸으로 티내면서 지나감
행복한 조준 글쓴이
23.11.27
그게 더 무서울것같은데ㅋㅋㅋㅋㅋ 갑자기 막 웃으면ㅋㅋㅋㅋㅋ
행복한 조준 글쓴이
23.11.27
조커같음ㅋㅋㅋㅋㅋ
명예로운 강서
23.11.27
그냥 그려러니해 ㅋㅋㅋ
너가 뭘 해도 무서워할듯
행복한 조준 글쓴이
23.11.27
하.. 그러게.. 너무 억울해 근데 나 키만커서 그렇지 개쫄본데
부상당한 충불
23.11.27
배도라지 방송 풀음량으로 켜고 걷기
행복한 조준 글쓴이
23.11.27
(수근수근 저새끼 배도라지 좋아하나봐)
피곤한 제갈각
23.11.27
난 그럼 바로 여자친구한테 전화검
행복한 조준 글쓴이
23.11.27
없는데 어떻게 해요
피곤한 제갈각
23.11.27
아~ 여자친구 없지말지~
@행복한 조준
행복한 조준 글쓴이
23.11.27
넌 밤길 조심하쇼.
@피곤한 제갈각
피곤한 주지
23.11.27
나는 저번에 친구랑 둘이 걸어가는데 앞에가던 아주머니가 112에 신고할거에요! 하더라.. 그럼 먼저갈게요 라고 말하는데 듣지도 않고 112 신고할거라고만 반복해서 말함. 어이없고 불쾌해서 걍 무시하고 친구랑 술이나 마심
행복한 조준 글쓴이
23.11.27
진짜 근데 막상 그렇게 오해 받으면 진짜 기분 안 좋긴 해.. 근데 상대방 입장도 아예 이해 안가는 것도 아니여서 참..
그릇이작은 주한
23.11.27
그냥 천천히 걷기...
피곤한 충불
23.11.27
난 뒤에서 오는 남성분이 이런 생각 할까봐 걸음속도 느긋하게 유지하고 걸음ㅋㅋㅋ 알아서 재껴가시라..
행복한 능조
23.11.27
침순인데 너무 기분나빠하지 말길.. 대신 사과할게 옛날엔 내가 앞에서 호다닥 뛰면 뒤에사람 기분나빠할까봐 무서워도 꾹 참고 걸었거든 그러다 한번 어떤사람이 가까이와서 XX할래? 이소리 들은 뒤로는 뒤에사람 기분 신경안쓰고 그냥 앞으로 달려나가
나같은 경우 옆에서 먼저갈게요 말하고 앞으로 나와주던가 아니면 진짜 아예 멀리 떨어지면 마음이 편해질 거 같긴해
뇌절하는 동민
23.11.27
여고였는데 야자끝나고 하교길에 바바리맨 본 이후로 밤길이 무섭긴 함. 상습범이라서 엄청 당한 애들도 많았고 친구 한 명이 신고해서 나 졸업할 때쯤에 잡히긴했었거든. 그 이후로 밤길에 예민해져서 어디 갈 때도 이어폰 무조건 빼고 주변 둘러보면서 감. 저렇게 두 명이 있을 땐 눈치껏 앞으로 빠져주면 고맙고, 그게 아니다 싶으면 아예 거리를 넓혀서 천천히 가주면 넘 땡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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