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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다가 다른 사람의견이 궁금 (의대 정원 확대)

행복한 양임
23.11.26
·
조회 226
  1. 현행 유지하여 의사 수, 의료서비스 질, 의료 사각지대 모두 현행 유지
  2. 정원 확대하여 의사 수는 늘어나지만 의료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 대도시 밀집현상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될 지 미지수

 

난 사실 개인적으로 정원이 늘어난다고 해서 질이 떨어질 것 같지는 않음.

 

그런데 그렇다고 숫자만 늘린다고 과연 그 사람들이 지방소도시 OR 시골촌구석 가서 의료행위를 할까? 그것 또한 안그럴 것 같음.

 

뭐 의사들은 자기들 밥그릇 때문에 당연히 반대하겠지만 진짜 우리나라 사회에 뭐가 도움이 될 지는 도저히 모르겠네

댓글
가식적인 조공
23.11.26
공급 많아지면 오히려 질이 좋아지는거 아닌가 싶은데 결국 서비스업이니까
초조한 도준
23.11.26
능력없는 사람도 되는거니깐 질적 하락은 옴
가식적인 조공
23.11.26
구리면 도태되겠지 지금도 그러고 있지 않나 어차피
@초조한 도준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정원을 늘린다고 능력이 없는 사람이 의사가 되는 건 아니지 않음? 막 몇 십만명을 뽑아서 백분위 50퍼인 사람도 의대를 가게 하겠다는 건 아니잖아
@초조한 도준
활기찬 추단
23.11.26
의사 수가 문제가 아니라 지방 인프라의 문제라고 생각함.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맞아... 인프라의 문제 뿐 아니라 인구 유출과 인구 감소도 이유일 듯...... 지방엔 그만큼 환자수가 적으니가 파이가 자꾸 작아지는거지
활기찬 조곤
23.11.26
소비자 입장에선 업체가 많아지면 좋긴 하겠지만, 그게 의료서비스 질의 향상으로 이루어질까는 모르겠어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그렇지? 그냥 선택의 폭이 넓어질 뿐 무슨 미용실도 아닌데 말이지... 흠..
온화한 종소
23.11.26
의무적으로 지방 근무할 의료인을 따로 뽑는 방식이라면 좋을 것 같음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나도 이 생각은 해봤는데 일자리 선택의 자유에 위배되지 않나 싶어서... 넌 부산에서 의대 나왔으니 부산,경남권에서만 의사할 수 있어! 라는 건 실행되면 좋을 것 같긴 한데 공산국가 같아
초조한 도준
23.11.26
바보야 혜택을 주는 식으로 하는거지 강제 배정을 말하는 줄 아는거니
@행복한 양임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근데 본인이 먼저 의무적으로 지방 근무할 의료인을 따로 뽑는다고 했는데 그 말이 그말 아님? 혜택을 주겠다고 말한 적 없는데 ㅎㅎ ;
@초조한 도준
온화한 종소
23.11.26
나 첫 댓글인디 대댓 나 아냐...
@행복한 양임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아 그렇군 쏴리 ㅋㅋ
@온화한 종소
온화한 종소
23.11.26
일차원적인 생각이긴한데 나는 약간 지방직 공무원 경쟁 낮은 것처럼 특정 지방에 근무할 각오(?)를 가지고 비교적 경쟁률 낮은 전형으로 입시를 하면 좋지 않을까 싶은 거지 ㅋㅋㅋ 대부분 그 지역에서 태어난 사람이 지원할 거고 태어난 지역의 의료인으로 살아가주면 여러모로 좋지 않을까 싶어... 기간제한 두고 오래 근무한 뒤에는 다른 지역 이동 가능하게 해도 괜찮고..!
@행복한 양임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혜택을 받는 대신 의무 서비스 기간!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지방 사람들이 반발하지 않을까? 물론 나라의 입장에서는 이렇게라도 잡아서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해야하는 데 서비스를 받는 지방사람들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급이 낮은 서비스만 받으라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온화한 종소
온화한 종소
23.11.26
근데 내가 지방 사람인데 병원 가려고 마을 버스(배차 2시간) 기다리는 것보다 누구든 하나라도 있는게 더 낫... ㅋㅋㄱㅋㄱㅋ
@행복한 양임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그렇지~~~ 공익적인 측면에서는 그렇게라도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는 건데 세상엔 생각보다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심지어 그게 당연한듯이 벌어지니까 ㅋㅋㅋ 그리고 분명 정치공작도 있을거고...
@온화한 종소
그릇이큰 조영
23.11.26
건보료 10년 20년지나면 조단위, 10조단위 적자나올텐데 적자 늘릴 정책만 하고 깝깝함. 접근성 좋아지면 이득이라고 생각할텐데 시골에 의사가 개원하면 보건소에서 3달에 한번 약타던 노인들이 일주일에 6번 물리치료받으러감. 이미 한국 의료접근성은 최고인데 이걸 더 늘린다고..?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그런 문제도 있구나... 건보료 적자는 우리 세대의 빚이기도 하지
그릇이큰 조영
23.11.26
내가 의료계 일하는데 지금 검진 받아놓고 관리 잘해놔~ 20년 30년 지나면 지금처럼 전문의 편하게 보는세상은 유지 못해. 100퍼
@행복한 양임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그래서 매년 받는 중!! 역시 종사자 얘기 들으니 신뢰가 팍팍 가네
@그릇이큰 조영
온화한 왕진
23.11.26
본질적 정공법인 해결책(기피과, 지방근무 수익증대)이 어려우니까 차선책으로 선택하는거라서 꼭 문제가 해결돼야하는건 아니지
글쓴이말대로 의료서비스 질 하락은 아닐거같고 그렇다고 현재 의료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을거같음
다만 우리나라에 좋냐 하면 좋다고 생각함. 변호사의 사례에서 알수있듯이 직업군의 봉급하한선이 더 내려갈거고 그에따라 아주 미약하게 지방근무자증대 혹은 소비자가격하락이 있을듯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윗 댓글 말씀처럼 의료비는 국민건강보험이 걸쳐있는 문제라 공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이 현실성이 있을까? 그리고 전체적인 의사 평균 임금이 하향평준화 된다고 해도 지방에서는 절대적인 환자수의 감소로 인해서 여전히 지방근무는 매력이 없을 것 같은데 ㄷㄷ
온화한 왕진
23.11.26
1차병원 급여의료비는 당연히 절대 하락하지않을거고 이미 최저급인데
안과 라식라섹 혹은 피부과 보톡스필러가 시장참여자 급증으로 가격 대폭락한것처럼 페이닥터쓰는 큰병원급의 치료비나 기타 비급여치료등등이 내려갈수도있지않을까
그리고 지방인구가 더감소하면 당연히 지방근무할가치가 없을거고 현재기준으로는 지방근무연봉과 서울근무연봉차이가 지방생활을 감수할만큼 크지않아서 안가니깐 그 지점은 조금 해결되겠지 완전히는아니더라도
@행복한 양임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그렇군... 감사감사
@온화한 왕진
울면죽여버리는 미방
23.11.26
늘어봐야 절대 사각지대 해소 안되지
애초에 기피과나 이런곳 돈을 더 줘야함
의대정원 늘어봐야 피부과 GP가 더 늘 뿐일듯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그래서 얼마전에 보니까 외과나 이런 기피과는 진료비를 더 올린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그런게 진짜 실행될 수 있을까? 환자들에게 더 받을 수는 없을테고 결국 건강보험에서 더 부담을 해줘야 할텐데... 진짜 뭐 하나 쉬운게 없구나
울면죽여버리는 미방
23.11.26
기피되는 응급쪽이나 이런곳에 월급은 둘째치고 인프라 지원도 안해주면서 무작정 정원만 늘린다? 그냥 의사 아닌 사람들 기분 나쁜거 해결하려는 탁상행정으로 봄
@행복한 양임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인프라도 많이 부족하구나... 의대생들이 기피과로 가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결국엔 돈 말고는 없겠죠?
@울면죽여버리는 미방
울면죽여버리는 미방
23.11.26
주변에 의대생 좀 있고 동생들도 의대다니는데 아무도 정원확대로 지방 확대나 기피과 지원이 이루어질거라고는 보지 않더라
걔들은 본인들이 지방에 남을 예정임에도 유인책이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함
@행복한 양임
울면죽여버리는 미방
23.11.26
일단 지방을 다 죽여놓은 지방정책도 문제고 유인책도 없이 인원만 늘리면 기피과 전공을 선택할거라는 안일함도 문제인듯
그리고 얘들은 표가 필요한거지 기피과 지원이 될거라는 생각을 안하고 정책을 짠거같은게 제일 문제
@행복한 양임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맞아...... 탁상행정................... 이런 중요한 문제면 의료계랑 끝장토론이라도 해야하는 거 아님? 자기들 진영에 있는 자기들 편인 의료인들 몇몇의 의견만 듣는 게 아니라
@울면죽여버리는 미방
부상당한 종육
23.11.26
정원 늘린다고 했다가 의사들이 게거품 물고 들고 일어난 거 아님?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ㅇㅇ 파업 찬반투표 한다더라고 ㄷㄷ 2년 연속으로 수술을 하다보니 신경이 쓰이네 ㅋ 사람은 언제든 갑자기 아플 수 있다고 생각했고 또한 내가 겪어보니 ;;; 근데 지방에 살다보니 갑자기 이런게 신경 쓰이기 시작 함...
소심한 소제
23.11.26
의대증원 부분적으로 찬성하는 건 맞는데 일단 바이탈 처우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전에야 돈 좀 못벌어도 사명감으로 기피과 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요즘은 법안 개정이랑 소송문제때문에 사명감만으론 버티기 힘들 지경이니 기피하는 게 당연한듯.. 단순히 정원 확대로만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밑빠진 독에 물붓기 아닐까 생각드네요
그리고 부른 숫자가 좀 터무니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갑작스럽게 의대들에서 늘린 학생들 제대로 수용하긴 어려울거라 생각드는데 .. 여러모로 좀 문제되지 않나 싶어요
행복한 양임 글쓴이
23.11.26
아 그렇군요... 다들 한 번 쯤 들어본 내용인데 다시 되새김질 하게 되니 이해가 더 잘 되네요. 역시 집단지성!!
가식적인 진경동
23.11.26
의대만 무작정 늘린다고 될게 아니라 의료계 전반의 처우개선+인식개선까지 같이 이루어저야된다고 생각함
의사의 역할과 간호사의 역할이 나뉘어있는데 의사만 무작정 늘려서 지방근무나 기피과 근무해소한다고해도 간호사들이 없으면 제대로 안 돌아갈텐데 그건 어쩜?
하나하나 해결할 생각말고 의료계 전반을 발전시킬 생각을 해야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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