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고양이들이 종량제 봉투를 다 찢어놈

헛소리

활기찬 제갈현

23.11.24

내가 사는 건물에 종량제 봉투 배출하는 곳이 있는데 사람 없을 때면 고양이들이 그 봉투를 갈기갈기 다 찢어놓고 있음..

문제는 조금 찢다가 마는 것도 아니고 안에 있던 내용물이 바닥에 다 굴러다닐 때까지 파헤쳐놓는다는 것..

분리수거장이 나가는 길이라서 쓰레기 생기면 바로바로 버리는데 고양이들이 내 종량제 봉투도 다 뜯어놈.

문제는 생리대가 들어있었는데 바닥에 내 생리대가 굴러다니고 있었음

다행히 테이프가 안뜯어져서 풀려있지는 않았는데 진짜 갑자기 확 민망해지고 부끄럽더라.

생리대가 펼쳐진채로 바닥에 있었으면..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cctv 돌려보는 거 아닌 이상 내 쓰레기봉투인지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진짜 이건 아니다 싶었음..하..

그 이후로 생리대같은 민감한 쓰레기는 비닐봉지로 한 3번정도 더 포장해서 버림..

호들갑떠는 근상

23.11.24

비닐 낭비

활기찬 제갈현 글쓴이

23.11.24

너 남자구나?

부유한 고정

23.11.24

울산 살때 그랬었는데...원룸촌에 캣대디들이 많아서 무한번식 -ㅅ-;

활기찬 제갈현 글쓴이

23.11.24

진짜 무책임하게 밥주는 사람들 너무 많음..

울음소리나 자동차 피해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런 불편함도 있는줄은 몰랐네..

호들갑떠는 근상

23.11.24

내 여자친구가 지하주차장에 들어온 아기고양이 그렇게 밥주고 하길래 분명 그 아파트에 싫어하는 사람 있을테니 하지 말라고 경고 했는데 결국 어느 날 어떤 아저씨가 ㅈㄹ 하더라면서 씩씩거리면서 전화함. 난 파워 T라서 절대 공감 못하고 그러게 내가 하지 말랬지? 시전함 ㅋ

@활기찬 제갈현

활기찬 제갈현 글쓴이

23.11.24

나 강쥐고양이 진짜 너무너무 사랑하고, 아픈 애기들 보면 막 눈물나오는 동물한정 F인데도 절대 길고양이 함부로 만지거나 밥주지 않음. 한 번 새끼 낳기 시작하면 다단계마냥 타고타고 계속 자손이 생김..

그리고 남의 차 밑이나 주변에 밥 주지 않았으면.. 우리 엄마 차 뽑은지 얼마 안됐는데 고양이들이 올라가서 스크래치 생긴거 보고 내가 다 가슴아팠다.. 고양이들 차 위에서 발톱 안세운다고 하는데 절대 아님...

@호들갑떠는 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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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추워 디질정도였는데 난데없이 비가 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