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어렵다!

헛소리

건강한 동윤

23.11.20

나는요 한 번도 나를 인정해준적이 없어요

못났을땐 못난대로 잘났을땐(사실 잘난적이 있나?)

현재를 못마땅해 하고 더 잘해야만 유지 할 수 있다고

채찍질 했걸랑요.

나이를 점점 먹고 어른이가 되어가면서 나는 더 나를 모르겠어요

주변에선 좀 놓으래요 편하게 못해도 좀 어떠녜요

근데요,

요새는 유투부 알고리즘만 봐도 언제까지 그렇게 나약하게

살거녜요 독해지래요

결국 저는 편하지도 불편하지도 않은 이상한 어느 그 중간에서

멍청하게 살고있는듯 해요.

위로의 말들이 고맙긴하지만 더욱더 나를 실패한 사람으로

그냥 실패자로 편하게 살자라는 마음을 먹게 만들어요

저는 일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일한지 1년이 되었어요

저는 그것을 쉬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지금 제 상태가 쉰건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1년이란 시간은 짧은 시간아닌것 같아서 인생을 한끗에 태운기분이 들어요 ㅋㅎ

저는 바퀴벌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며칠전 주방에서 바퀴벌레 새끼가 골골골 나와서 잡아서 죽인다음에 주방 집기 다 소독하고 뒤집어서 청소하고 방에 들어가서 엉엉 울었어요. 원래는 한마리 안나오던 집인데 제가 있고나서 나온것 같아서요 제가 집안일을 못한것 같아서요.

헛소리라 너무 두서없고 길지요¿

횐님덜은 어떠세요 안녕하세요? 내(저 말고요) 모습이 사랑스러우셔요?

안피곤한 강유

23.11.20

문장이 이상해요

건강한 동윤 글쓴이

23.11.20

헛소리니까 이해해주세요

안피곤한 최거업

23.11.20

사랑스럽다 보다는 사랑하려고 해요

건강한 동윤 글쓴이

23.11.20

멋져요

시뻘게진 담웅

23.11.20

그냥 심리상담같은거 받아보세요 가벼운마음으로

건강한 동윤 글쓴이

23.11.20

약을 먹고있긴해요 약이랑 상담이랑은 또 다르겠죠?

시뻘게진 담웅

23.11.20

전혀 다릅니다 제남편도 우울증때문에 약처방받는데 상담과 병행할때랑 약만먹을때랑 다르더라구요

@건강한 동윤

건강한 동윤 글쓴이

23.11.20

용기내볼게요 감사합니다

@시뻘게진 담웅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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