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백수, 하고싶은 게 뭘까
23.11.19
·
조회 175
4년제 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취업 계약직만 전전해봄
외국인 애인 만나 외국 와봤는데 맞지도 않고
헤어졌기 때문에 돌아갈 예정.
돈은 조금 모아놨음. 학교 다시 한번 다닐 수준은 됨.
외국에 와서 친해진 외국인들은 전부 적성, 하고싶은거만 말하면서 뭘 하라고 하는데
나는 뭐 여행도 좋아하지 않아서 여기서 두달 휴가 남았는데도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기도 하고..
하고싶은거..
생각나는게 1차적인 욕구밖에 없음.
애인 / 몸 키우기 / 돈 모으기 /
고등학교 ~ 대학교 까지는 거창한 꿈, 계획이 있었는데
현실이 너무 비참하고 힘들어 보여서 그렇게 사느니 그냥 놀아야지 하고 놀다보니 여기까지 왔음.
지금 생각난 계획은 무계획이 계획임..
잡코리아, 사람인 등 들어가서
여러 페이지 보지 말고
그냥 서울에 있는 기업이면 아무거나 들어가 볼까.. 라는 생각
원래 수학을 정말 못했었는데 이걸 잘하게 된 경험 하나로 나를 붙잡고 가고 있거든
이게 그냥 단순히 학교 선생님 찾아가서 존나빌었음. 도와달라고
그러니까 그냥 교과서 계속 풀라고 해서 교과서 계속 풀음
그래서 잘 됨.
정보가 너무 많아서 문제였는데 정보를 줄이니까 잘 되었던거 같음.
그래보려고 함.
댓글
우직한 손랑
23.11.19
지방대 경영인거 같은데 글만 봐도...화이팅..
상여자인 원희
23.11.19
그래도 너같은 애들은 해외도 못나가 봤을 것 같은데 외국인 여자친구 사귈 수준은 된다는 거... 외국어든 외모든 ㅋ 방구석에서 남들 깎아내리면 본인이 올라가는 거라고 착각하는 모자란 부류... 너도 화이팅..
가망이없는 고패
23.11.19
해봐야 알지
상여자인 구본
23.11.19
자존감 많이 키우세요 당신이 빛날거에요
상남자인 한정
23.11.19
거창할필요 없고 발길 닿는대로 취업해봐 그러다 뜬금없이 새로운 분야에 흥미가 생길수도 있잖아
매력적인 유이
23.11.19
파이팅!귀찮아도 할 수 있을 때 여행은 꼭 해 보세요 좋은 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어 보시는 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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