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옛날 생각할때마다 딱 떠오르는 장면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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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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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
우리집은 주택이었고 동네 사거리…? 그냥 차 한대 넓게 지나갈만한 크기의 도로였어
그런 도로의 모퉁이에 우리집이 있었고 대각선 방향으로 정육점이 있었엉
거기에서 항상 친구를 만났어 크크
학교 끝나고 몇시에 어디서 만나~! 하고서 각자 집에 갔다가 시간이 되면 만났지
당연히 서로 휴대폰도 없었기 때문에 연락은 안되니 약속은 당연히 지키는거였어
그 정육점엔 오락실 게임기 2대가 있었고 하나는 보글보글이었는데 하나는 기억이 안나넹
그리고 그 뒤로 그냥 나무로 된 넓다란 평상이 있었엉
거기서 항상 친구 집 방향을 보면서 기다렸지 크크
난 어릴때를 생각하면 그 장면이 떠올라
머랄까 지금은 모두가 쉽게 연락이 닿으니 약속도 더 가벼워진거같구
서로에 대한 그리움도 덜한거같아
물론 이건 편의성면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룩한것이지만 뭐 복잡한건 모르겠고
그냥 그게 그립더라구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약속의 중요성과 무게
갑자기 생각이 났어! 크크
댓글
안피곤한 아하
23.11.14
그런 거 있어
꿈에 자주 등장하는 배경도 내가 주로 어릴 때 익숙했던 곳들이더랑
병원 배경이면 꼭 자주 가던 병원
골목 배경이면 집 앞 자주 다니던 골목 이렇게 나와
분노한 설영
23.11.14
말투 귀엽당 크크
뇌절하는 팽구
23.11.14
나는 집앞 목욕탕 엄마랑 가던거... 그리고 집에서 신문지깔고 삼겹살 꾸어먹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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