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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쓰는데

효자 과정
23.11.03
·
조회 63

걍 적당한 캐릭터로 버무리면

 

사람들이좋아하는데

 

쓰다보면 어쩔수없이 내 정신병이나옴

 

자해하거나 자살욕구 혹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캐릭터가 나와서 

 

스토리를 혼돈으로 끌고감

 

이걸 독자들이 버거워하거나 싫어하는걸아는데

 

쓰는 나는 어쩔수가 없다

 

곳간 다털면 마지막엔 내 정신병만 남음

 

그래서 걍 꿋꿋이 쓰는중

댓글
상여자인 곽흔
23.11.03
텍스트크리에이터?
효자 과정 글쓴이
23.11.03
그렇게 표현하니 간지나는걸
호들갑떠는 영호우
23.11.03
너가 하고싶은걸 써 그래야 다른것도쓸수있게돼 안쓰려고해봤자 무의식적으로 계속 그걸 쓰고싶어서 다른거못함
효자 과정 글쓴이
23.11.03
그걸 나도알아서 걍 쓰는중임,,
뇌절하는 육항
23.11.03
사람들은 하고싶은 얘기가 있어서 글을 쓸 때 불쌍한 사람들 얘기를 쓴대
효자 과정 글쓴이
23.11.03
나는 추하고 싫은사람이 나옴
시뻘게진 전종
23.11.03
그런거 개조아.. 정병걸린 주인공
작품 이름 좀 알려주
효자 과정 글쓴이
23.11.03
노피아 뿅빨물임 분명취향 안맞을것...
시뻘게진 전종
23.11.03
진심 좋아 밝고 긍정적이고 주도적인 주인공이 피폐해져가는 것일수록 더좋아
동료 갈려 나가고 트라우마 생기고 가스라이팅 당하고 의존적인 사람으로 변해가면서
이용당하고 버려지고 복수하고 다 때려부수면서 슬퍼하고 허무해하고 따흐흑
@효자 과정
시뻘게진 전종
23.11.03
위에 단 댓글보다 더 하드하게 다크한 것이 좋지만
내 취향 커밍아웃하기 부끄러워서 더 못말하겠음
@효자 과정
효자 과정 글쓴이
23.11.03
응 근데 익게만 아니면 알려줬을텐데 익명게시판 규칙에 위배되는 것 같아서 알려주기가 그래, 미안
@시뻘게진 전종
시뻘게진 전종
23.11.03
어흐흑 아쉽구만.. 주인공 갈려나가는 소설 보고싶은데
@효자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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