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본 절망에 관하여.
23.11.03
·
조회 51
나는 여러 날 거기서 해 저무는 시간을 보냈다.
해가 떨어지면서 동시에 찾아오는 더움도 보았다. 그러나 해가 뜨고 , 해가 진다고 해서 하루가 가는 것은 아니었다.
생각이 그대로인 날의 하루는 날이 밝거나 혹은 해가 지거나와 상관없이 며칠이 하루처럼 가고 ,
하루가 며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 날들은 아무리 늦게 집에 들어가 잠자리에 들어도 뒤척인다.
그리고 일어나면 다시 어김없이 오전 11시.
오늘이 오늘인가, 아니면 어제인가, 혹은 내일인가 오랫동안 생각 해야 했다.
댓글
띠요옹당황한 엄안
23.11.03
갈수록 하루가 며칠로 이어지는 날은 줄어들고
며칠이 하루가 같은 날들만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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