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개고기는 꼭 사라져야해?

헛소리

띠요옹당황한 하소

23.11.01

개고기도 먹다보면 개고기만의 부들부들한 맛이 있어서 별미로 가끔 먹는편인데..

개고기 반대하는 사람들은 주로 이야기하는게

1.개는 단순한 동물이 아닌 사람과 감정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또하나의 가족이다

2. 개고기말고 다른고기 먹을게 차고넘치는데 굳이 개고기를 먹을 필요 없다.

3.개농장의 참혹한 실태 (취약한 위생상태, 협소한 공간, 학대, 비인간적인 도살방법 등)

바로 생각나는건 이정도인데..

1번은 개뿐 아니라 소, 돼지도 사람과 교감할수 있다는거 밝혀졌고

마찬가지로 2번도 그렇게따지면 세상 모든 고기에 같은 이유를 들며 반대 가능함

3번이 실질적인 문제인것 같은데 그럼 청결하고 위생적인 공간에서 돼지,소와 같이 깔끔하게 도살하게끔 법을 만들어 시행하면

그때는 그럼 개고기를 먹어도 되는걸까?

솔직히 개고기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이긴 한데 너무 개먹지말라고 극성부리는 사람들때문에 괜히 심술나서 써봤어

하여자인 윤례

23.11.01

난 강아지 키우는데 먹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원래 즐겨 먹던 사람들이 없던것도 아니고, 개고기 안된다고 하면 그럼 이건 왜 먹어? 하다보면

정말 가루삼겹 엔딩인것 같더라고

시뻘게진 손종

23.11.01

강아지는 귀여우니까요

침착한 전역

23.11.01

난 개 키우지만 먹는건 자유라고 봄

서양권에서는 개가 사냥과 생활을 도와서

반려동물, 동반자라는 이미지가 뚜렷해진 반면에

동양권에서는 그렇지 않잖아

그래서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된거라 알고 있어서

먹어도 무방하다봄

하지만 개농장이나 무분별하게 주인있는 개 잡아가고 그런 의식은 확실히 개선되어야 할듯

관통한 제갈근

23.11.01

그 세가지문제때문에 비건하는 사람들도 있자나 그냥생각이다른거지

먹는건먹는거구 그냥 개인적인 바램은 이왕이면 그런 감정교류가가능한 지능높은동물들부터라도 차차 환경이좋아지길바랄뿐

울면죽여버리는 잠혼

23.11.01

3번 때문에 좀 그래서 그렇지 먹는거 자체는 문제될거 없다고 보는데

1, 2번 때문에 수요가 줄면 공급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음

띠요옹당황한 하소 글쓴이

23.11.01

오 사실 아래 댓글에 불놀이판 만들어보라는 글 있어서 평소에 굳이 입밖으로 꺼내진 않았지만 생각하고있던 쟁점을 얘기해 본거였어. 콜로세움 열릴줄 알았는데 예상밖으로 다들 건전하고 이성적으로 댓글 달아줘서 놀랐네. 확실히 사람들 수준이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것 같다.

울면죽여버리는 잠혼

23.11.01

타겟을 잘못 잡은듯. 다른데 가면 활활 잘 탈걸ㅋㅋㅋㅋ

시뻘게진 손종

23.11.01

솔직히 티나쓰

띠요옹당황한 하소 글쓴이

23.11.01

나는 침하하밖에 안하기 때문에~~어쩔수 없지 뭐. 사실 이 글 써서 너무 욕먹는거 아닐까 약간 쫄기도 했었어..ㅋㅋ

@울면죽여버리는 잠혼

울면죽여버리는 잠혼

23.11.01

그리고 다른 잘 탈 곳들에서는 이런 의견의 댓글 잘 안다는듯. 반대편 의견은 보통 감정의 영역이라 서로 이해할 수도, 이해할 생각도 없음ㅋㅋ

@띠요옹당황한 하소

띠요옹당황한 하소 글쓴이

23.11.01

어그로 끄는거 쉬운줄 알았는데 쉽지않은 거였구나..

@울면죽여버리는 잠혼

울면죽여버리는 잠혼

23.11.01

ㅇㅇ 저 위에 mbti 봐바 잘 끌리잖아

@띠요옹당황한 하소

침착한 장초

23.11.01

3번이 딜레마인거임

3번을 해결하려면 법을 만들어서 합법화 해야하는데 반대하는쪽은 절대 안된다고 하고 그럼 또 비위생적인 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현재 그래서 멈춤 상태인거임

띠요옹당황한 하소 글쓴이

23.11.01

그렇네 3번 입법하려면 지지층이 있어야 하는데 개고기 먹는사람+ 개고기업자 VS 개고기 반대세력 하면 후자가 압도적이라 아무도 법안을 낼 수가 없네

건강한 추단

23.11.01

근데 또 어디까지가 먹어도 되는 품종인지 정하는 것도 일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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