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민있어 일에 대한 거야

전에도 몇번 적었던 내용에 대한 고민인데

내가 a라는 곳에서 알바를 몇개월동안 하다가

그곳 과장님이 직원해볼 생각 없냐해서 하겠다고 했다가

나이 문제로 안되고 다른 곳을 소개 받아서 일을 했는데

알콜 의존증으로 기억을 잘 못하고 자주 깜빡하고 집중도 잘 안되서(지금는 술 끊는 상태)

자꾸 같은 실수를 하고 깜빡하고 알려줬던 것도 기억을 잘 못해서

한사람의 몫을 못해서 자주 혼났어

이제 곧 정식 발령 되는 날인데 이런 이유로 정식발령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내갸 여기서 더 해봤자 한동안은 내가 의식해도 당장 고쳐지지 않을 것 같아 의사쌤들이 1년은 지나야 평범한 기억력으로 될 것 같다는 말씀도 하셨거든

이런 상태에서 계속 일해도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줄 것 같아서

오늘 그만 둔다고 하려고 하는데 이게 맞는 건지, 그리고

그만두면 원래 일했던 a로 돌아가야 할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a랑 지금 일하는 곳은 직원들끼리 서로 아는 사이고 왕래도 있는 곳이고 a엔 내가 짝사랑하는 사람도 있는 곳인데

이런 상태로 돌아가자니 면목이 없을 것 같지만

당분간 기억력 회복할때까지 여기 댓글 달렸던 대로 책임 질 일이 적은 일을 해야할 것 같아 a에서 다시 일을 할까 싶기고 해

출근길 걸어가면서 적는 글이고 아직도 생각이 복잡해서 글이 매끄럽지 않을 수가 있는데 그건 댓글 달리면 그때마다 댓글로 정정할게

나 어떡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