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짙어져서 올려봅니다
1
23.10.19
·
조회 193
남친은 부산
저는 울산에 거주 중인 커플입니다
둘다 현재 취준생인데요.
남자친구는 프로그래밍 준비하다보니 서울 쪽으로 취업할 거 같은데 벌써 걱정입니다..
저는 울산에서 취업하길 희망하고 취업하더라도 울산에서 쭈욱 근무해야하는데
롱디하다보면 힘들기도 하고 남자친구랑 결혼까지 하는 미래룰 그렸는데 안될거 같아서 눈물이 납니다.
쓸데없는 고민은 그만하고 취준이나 열심히 해야겠죠?
기분도 좀 우울해서 그런지 고민하다가 한바탕 울다가 게시글 올립니다.
그럼 이만 총총
댓글
오히려좋은 초주
23.10.19
이해함니당
길게 쓰기보단 공감의 한마디를 하고싶어욧
그릇이큰 장보
23.10.19
짙다 짙어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깊은 마음을 품고 있으면 남친한테 짙어진 감정 솔직하게 나눠보는건 어때요?
당장에 해결책이 뿅 튀어나오진 않겠지만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밑그림을 고쳐 그리게 될 수도 있잖아요
혼자선 아무것도 안된단말잉
매력적인 공손찬
23.10.19
남자친구도 롱디하는거 싫어하는거 알고 있는데 제가 뭐라고 남자친구 앞길 막나 싶어서요.
그릇이큰 장보
23.10.19
무조건 롱디엔딩이 아니게 될 수도 있잖슴
@매력적인 공손찬
오히려좋은 장도
23.10.19
무친 익스트림 주말부부
가식적인 전해
23.10.19
사회로 나가면 가치관이 또 크게 변해요. 그러다보면 결혼에 대한 관점도 보통 바뀌고요. 미래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말아요.
매력적인 공손찬
23.10.19
풍전무님 고민상담소 답변같이 깊이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정말로.
그쵸 제가 쓸데없는 생각이 많은거 같긴 하네요.
또 남친은 이번 하반기에 취업될거 같은데 저는 내년을 바라봐야 해서 불안하기도 해서 더 이런가봐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에 짐이 덜어진 느낌이었습니다.
만취한 석포
23.10.19
부산에서 일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매력적인 공손찬
23.10.19
SI 기업이 거의 수도권에 있고 지방에 있는 IT기업은 연봉이나 대우가 너무 차이나더라구요
호들갑떠는 순정
23.10.19
타 지역에 한 번 살아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고, 오히려 그래서 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을지 모르죠! 현실에 부딪힌 고민 위주로 신경 쓰시면서 너무 먼 미래까지 걱정하지 마셔용
충직한 설칙
23.10.19
횐님 저도 남친이랑 둘다 취준이였고 남친이 결국 먼저 취업해서 포항갔습니더.. 저는 인천이고요... 초반엔 하루하루 우울하고 저는 내년에나 취업할거같아서 더 초라해보이고 그랬어요.. 근데 사진 자주보내고 억지로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니깐 좀 나아지더라고요~ (아직까진 가끔 눈물 또르륵이지만 ) 저도 횐님이랑 너무 똑같은 상황이라 공감이 되네여 흑...
충직한 설칙
23.10.19
남친이랑도 솔직하게 대화해보면 좀 낫더라고요 저도 혼자 끙끙거리다가 너무 힘들어서 얘기했더니 남친의 말 덕분에 훨씬 마음이 괜찮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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