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혐오가 너무 심함.
23.10.12
·
조회 245
저번에 대놓고 대학동기가 자기는 진짜 동성애자 이해안간다 별로다 극혐한다라는 격한 표현을 쓰더라고.
그 앞에 있는 내가 동성애자인데.
왜 주변 사람이 그 당사자일거라고는 생각을 못하는 걸까요?
한명이라도 그 친구 주변에 커밍아웃한 사람이 있었으면 알았을지. 그냥 이성애자처럼 태어날때부터 그렇게 태어난건데
댓글
피곤한 도황
23.10.12
아이고.. 많이 착잡하겠다.. 내친구도 동성애잔데 동성애자 커뮤니티에서 많이 위로받는듯싶더라구 소속감도느끼구... 주변에 아예 커밍아웃은안한거야?
활기찬 하후칭
23.10.12
찐친한테는 하죠. 사실 동성애 혐오는 익숙해서 그정돈 아닌데 좀 유니콘 같은 존재는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하는 느낌.
피곤한 도황
23.10.12
그래두 이해해주는찐친들이있어서다행이네요. 진짜 동성애 생각보다많고.. 사실 동성애,인종,장애등등 어쩔수없는것에대해 혐오발언을하는건 자유라고보긴힘든데 아직 한국은 멀은거같아요.. 위로가될진모르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고있으니 .. 나중엔 분명 성소수자가 더 자유롭게 본인의 성정체성을 드러내고 살수있는 시대가 올거라고 믿어요 화이팅
@활기찬 하후칭
상남자인 학소
23.10.12
일단 싫다고 말 할 수는 있죠 그건 뭐 개인의 자유니까요
근데 그걸 횐님의 성적지향을 알고 그랬다면 인성에 좀 문제가 있겠지만 모르고 한거니까요
마음은 아프시겠지만 아직 우리사회가 주변에 성소수자가 흔한건 아닌거 같아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염병떠는 한현
23.10.12
난 별생각이 없어서 억지로 떠먹이는것만 아니면 갑자기 혐오할것까진 없지않나 싶은데 동기가 갑자기 그런소리를 해요??
충직한 배잠
23.10.12
힘내세요
간사한 주태
23.10.12
근데 그게 일반대중들의 성향이긴하지 예의상 앞에서는 별말 안해도 속으로는 그런사람들이 더 많을걸? 니가 사실을 말해주지 않은걸로 하나하나 다 상처받으면 소수자로 살기 힘들어져
활기찬 하후칭
23.10.12
사실을 말하면 대놓고 안좋은 시선 받는데 어케 말함ㅋㅋㅋ 속으로 그런 생각하면 말한다고 달라질까. 걍 하소연임ㅋㅋ 상처받는게 아니라 동성애자는 항상 곁에 있으니까 입단속들 하시라고
간사한 주태
23.10.12
내친구중에도 있는데 내가 그쪽들이 좋아할 와꾸가 아니라 그냥 친구로 잘지냄
@활기찬 하후칭
충직한 배잠
23.10.12
ㅇㅈ 눈높음
@간사한 주태
가식적인 원강
23.10.12
가만히 있으면 냅두는데 이상한 축제한다고 변태같은 옷입고 나오고 시위하고 그런게 싫음
활기찬 하후칭
23.10.12
나도 그건 극혐함
오히려좋은 조병
23.10.12
진짜 동성애자임? 언제부터 알게 됨?
활기찬 하후칭
23.10.12
님이 이성에 눈뜬 시기부터요
오히려좋은 조병
23.10.12
초딩 때요? 그럼 이성 보면 아무 생각도 안 듦?
@활기찬 하후칭
활기찬 하후칭
23.10.12
전 초6때 깨달았고 빨리 깨달은 편이긴함. 그냥 동성친구 보는 느낌?
오히려좋은 조병
23.10.12
사귀어 보기도 함?
@활기찬 하후칭
충직한 무안국
23.10.12
혐오 하는 사람이 많나. 대부분 관심 없고 혐오해도 표현 안할텐데
활기찬 하후칭
23.10.12
걍 뭐라하지. 응원한다는 말이 이상하지만 어쨌든 이해한다는 말도 이상하지만 인정하는 사람도 많은데 방장말처럼 악플만 눈에 쏙쏙 보여서 그런가봄
상남자인 엄강
23.10.12
사회적 혐오가 생긴건 사실상 동성애자들이 자초한거라 어쩔수가 없지. 그냥 자중하면 될텐데 퀴어축제같은 잘못된 방향으로만 가고있음.
활기찬 하후칭
23.10.12
습할.. 나는 그런데 참여도 안하고 걍 방구석에만 조용히 있었는데 ㅈ같은말 하네. 그럼 누가 성매매 사창가 이런 문화만 보고 이성애자들은 다 ㅂㅅ이다. 음란하다 더럽다하면, 아 우리가 자초한 거지 하면서 닥치고 있을 거임?
상남자인 엄강
23.10.12
나와 그들과 다르다고 생각해야지. 퀴어축제에서 옷벗고 난리쇼하는 사람이랑 너란 사람이랑 같은 사람이 아니듯이 나랑 창녀들이랑 섹스하는 사람이랑 다른 사람이니까 난 반론할 필요자체가 업ㄱ음. 하지만 극소수인 동성애자들은 그 이미지가 선입견으로 가기때문에 동성애자들은 퀴어축제를 개최하는 게이들 대가리를 한땀한땀 따는게 중요할것같다고 생각함.
@활기찬 하후칭
활기찬 하후칭
23.10.12
의견 ㄱㅅ합니다
분노한 장횡
23.10.12
보여지는 이미지가 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느낌이라
어쩔수없다고 생각함
당장에 대표게이라는 홍석천만 봐도 실제론 그러진않겠지만 일반이반 가리지않고 잘생긴 남자면 들이대는 이미지임
님이나 나나 극혐한다고하는 퀴어퍼레이드도 많은 동성애자의 지지를 받으며 늘 열리고 있고 내 주위에도 좋아라하는 얘들 많음
내가 주위 일반사람들에게 우린 다르지않다 너네도 눈이 있듯이 나도 눈이 있고 아무 사람 좋아하지않는다 동성애자끼리 만난다 백날 설명하고 해명해도 퀴퍼에서 BDSM 복장입고 빵댕이 흔드는거보면 현타옴
이젠 걍 혐오할만하네 하고 조용히 지내는중이고 아무 생각 없음
활기찬 하후칭
23.10.12
솔직히 홍석천님 연예계에서 커밍아웃해주신거 감사하긴하지만 너무 그런 이미지로 가서 한편으론 아쉽기도 함. 사람들이 홍석천을 동성애자 그 자체로 인식하기보단 한 사람의 캐릭터로 봐줬으면 좋겠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요새보면 일반인연애프로그램에 양성애자분도 나오고 인식 나아지고 있는거 같긴 함
충직한 배잠
23.10.12
화장실에서 놀란적있음.. 소대변만 봤으면..
활기찬 하후칭
23.10.12
오우야
오히려좋은 조병
23.10.12
동성이랑 사귀어 본 거야 아니면 걍 성향이 그런 거야?
충직한 유의손
23.10.12
그냥 조용히 동성 만나서 알아서 사는 거면 내 알 바 아닌데 퀴어축제니 뭐니 외부로 표출하는 방식이 솔직히 극혐임 그런게 되려 이미지 깎아먹은거지 뭐
예의없는 저수
23.10.12
ㅇㅇ근데 퀴어축제 언급한 윗댓 보니까 글쓴이가 퀴어축제를 성매매,사창가랑 비교하는데ㅋㅋ
잘못된 공급,수요를 암암리에 하는거랑 축제를 비교하고있어서 좀 웃김
활기찬 하후칭
23.10.12
소수자라는 이유에서 그런 이미지로 굳어진거지 뭐가 웃기세요?ㅋㅋㅋ 애초에 다수자라 본인들이 불이익 받을 것도 없고 결혼제도로 노후에 배우자랑 알콩달콩한 생활도 보장받는데 좀 웃기네 이러고 있네
@예의없는 저수
활기찬 하후칭
23.10.12
아 어쩌라고ㅋㅋ그래 극혐해 시바라
충직한 유의손
23.10.12
급발진 수준
@활기찬 하후칭
활기찬 하후칭
23.10.12
뭐 어떻게 표현하던지 간에 누구 싫다 이러는데 기분 좋을 사람은 없죠. 침하하 회원 수준 보소ㅋㅋ 이러면 본인도 가만 있을건가요?
충직한 유의손
23.10.12
네 하나도 안 긁히는데요 ㅋㅋㅋㅋㅋ
@활기찬 하후칭
활기찬 하후칭
23.10.12
ㅄ 본인도 발진해서 '급발진 수준' 지려놓고ㅋㅋ
예의없는 저수
23.10.13
지나가는 다른 횐인데
본인 혼자 여기서 급발진 하고 있는거 맞고, 듣기 좋은 달달한 얘기만 듣고프면 동성애 커뮤?같은데에 글을 올리던가 하시지..
여기서 좀만 맘에 안드는 글 있으면 욕지꺼리 하고 계시니까 적어도 저는 동성애자 인식 더 안좋아짐..
@활기찬 하후칭
활기찬 하후칭
23.10.13
그냥 조용히 이성 만나서 알아서 사는 거면 내 알 바 아닌데 퀴어축제니 뭐니 외부로 표출하는 방식이 솔직히 극혐임 그런게 되려 이미지 깎아먹은거지 뭐. 여기서 좀만 맘에 안드는 글 있으면 욕지거리하고 계시나까 저도 이성애자 인식 더 안좋아지네요. 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듯
@예의없는 저수
활기찬 하후칭
23.10.13
뭐 조언해주시는거 감사한데 어쨌든 소수자라는 이유로 특정 행동을 보고 아 동성애자 인식 안좋아짐. 등의 말을 할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부분도 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예의없는 저수
활기찬 하후칭
23.10.13
그냥 본인도 동성애자라면 가만히 동성 만나면서 살아야한다는 거에 동조하시는 거 아닌가요? 퀴어 축제나 홍석천 같은 연예인하나 때문에 이미지가 좌지우지 되는 입장도 생각해보시길.
'적어도 저는 이성애자 인식 더 안좋아짐..' 이라는 말이 성립하지 않는 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런 인식이라는 것도 얼마나 모순적인지 알 수 있을거 같은데요. 님이 아는 직장동료 친구 중에 적어도 양성애자들은 있을거에요. 겉으로 못 드러낼 뿐이지. 인터넷에 올라온 글 하나만으로 그 집단의 인식 운운할 수 있는것도 본인이 가진 특권임을 인식하시면 좋겠어요. 모든 동성애자들이 착해야한다는 생각도. 버리시고 제가 동성애자 인식 좋게 하려고 글쓴 것도 아니고, 그건 저의 영역도 아닌걸요..
@예의없는 저수
활기찬 하후칭
23.10.13
동성애 커뮤? 저도 하죠. 저는 님같은 이성애자들 보라고 여기다 글 올린거에요. 근데 진짜 새삼 저의 말 하나하나가 동성애 인식에 동조한다니까 걸음걸이 말 하나하나 진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의없는 저수
만취한 원사
23.10.12
난 신경안써!
음… 내가 해줄 말이나 행동은 없으니까 그냥 한명이라도 신경안쓴다는 사람이 있으면 너 마음에 도움이 될까싶어서!
활기찬 하후칭
23.10.12
고마워
침착한 장숙
23.10.12
와 나 갑자기 회사동료들이 나 동성애자로 생각할수도있겠다 생각들음
소개거절하고 여자오래안사귀고 그래서..
소름돋네 갑자기; 티좀낼까
활기찬 하후칭
23.10.12
동성애자인게 왜 소름돋음?;ㅋㅋ
침착한 장숙
23.10.13
나는 아니니까
@활기찬 하후칭
활기찬 하후칭
23.10.13
모쏠 찐따로 오해받느니 동성애자로 오해받는게 훨씬 낫지? 대체 동성애자를 뭐라고 생각하길래 그런 말을해?
침착한 장숙
23.10.13
나 개인적으로는 동성애자로 오해받는게 더 싫어.
너는 그럼 반대로 모쏠이 뭐라고 생각하길래 모쏠찐따라는 워딩써가면서 그렇게 말해?
똑같이 혐오하고있잖아 지금
@활기찬 하후칭
활기찬 하후칭
23.10.13
소름돋네 티낼까 정도의 워딩에 대등할 수 있는게 모쏠찐따라고 생각해서. 먼저 혐오 표현 쓰길래 똑같이 되돌려준거 뿐이야. 굳이 동성애자라는 사람 글에 저런 댓글 다는 거 나 기분 나쁘라고 한거 아니야?
침착한 장숙
23.10.13
그냥 평소엔 생각해본적 없는데 이글 보니까 사람들이 동성애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난 오해받는게 싫으니까 티내야겠다 라고 한거야.
반대로 모쏠글에 가서 와 나 모쏠아닌데 이거보니까 나 모쏠로 생각할수도있겠네.. 연애했던거 티내야겠다 라고 할수도 있는거지.
너 엄청 예민한거아니야?
@활기찬 하후칭
침착한 장숙
23.10.13
쉽게말해서 그냥 오해받는게 싫으니까 이성애자 티를 내면서 살아야겠다.
라고 한말인데 이걸 왜 동성애 혐오발언 취급하냐는거임.
동성애자로 인식되는게 싫은게 혐오야?
@활기찬 하후칭
활기찬 하후칭
23.10.13
음 내가 모쏠인데 그런 반응 있으면 난 기분 나쁠거 같은데. 모쏠이 뭐가 어때서.. 라고 생각할거 같아. 하여튼 여러사람 의견 들어보고 유익한 시간이었어.
@침착한 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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