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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3엄마임

배고픈 당균
23.10.11
·
조회 196

저 밑에 중딩어린이 이야기 보니까 마음이 진짜 아프다

성적이 안좋다고 이다음 진로를 벌써 걱정하다니..

초딩들중에도 저런 아이들이 있겠지

내가 어릴때도 경쟁이 있었지만 그건 대학입학 얘기고

지금 mz세대들도 지나친 경쟁에 너무 지쳐하는데 여전히 저렇게 또는 더 어린친구들이 저렇게 되는걸

뉴스에서만이 아니라 실제로 보니까 실감이 되네

나도 그게 너무 안타까워서 최대한 애를 놀게는 해주는데 

저렇게 열심히 미래를 고민하는 아이들도 많아서 

성적에 충실한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애도 마냥 놀게만은 할수도 없는 상황

나도 커서야 알았지만 지금 좀 모자르다고 미래에 큰 영향이 있을거라는

지금의 길 단 한개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자기자신을 너무 조이지 않았으면 좋겠어들 

댓글
호들갑떠는 원인달
23.10.11
길이 여러개라고 알려줘도 그땐 시야가 좁아서 안보이더라 누구든 겪으면서 크는것들이라 더 안쓰럽게 느껴지는거 같아
배고픈 당균 글쓴이
23.10.11
저렇게 미래를 바라보는 똑똑한 아이들이라 더 안쓰럽고말이지
상여자인 손등
23.10.11
이건 진짜 본인이 눈으로 봐야 깨닫는듯.. 나도 학교다닐땐 공부가 전부인줄알았어
배고픈 당균 글쓴이
23.10.11
그게… 부모세대가 참 잘못가르친다는 생각이 들어 공부는 공부대로 하고 놀건 노는대로 가르치는 사람들이 참 적지
호들갑떠는 장훈
23.10.11
중2때 임신한거임? ㅁㅊ 장난없구나 요새
배고픈 당균 글쓴이
23.10.11
데헷 요즘 다 중3엄마가 유행이양
졸린 송건
23.10.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들갑떠는 장훈
23.10.11
생각해보니까 그러네
암튼 쩐다.. 난 고딩엄빠보고도 충격을 금치 못했는데
호들갑떠는 장훈
23.10.11
아 딸이 중3이구나 ㅋㅋ
제목이 너무 충격적이라서 글 내용을 차마 못보고
@배고픈 당균
배고픈 당균 글쓴이
23.10.11
저기… 저는 나이가 많고… 아이가 중3입니다…
@호들갑떠는 장훈
배고픈 당균 글쓴이
23.10.11
4학년3반인가 내 나이도 이제 모르겠네 개방장보다 세살 많음
호들갑떠는 장훈
23.10.11
ㅈㅅㅈㅅ 어머니는 항상 화이팅!
몇학년 몇반 저거 저 아닙니다
@배고픈 당균
배고픈 당균 글쓴이
23.10.11
나도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제목을 쓰긴했어 ㅋㅋㅋ 응원 고맙습니다
@호들갑떠는 장훈
부유한 응소
23.10.11
나 이제 서른인데 나 중딩때 명절때 학원 안가고 할머니댁 가고싶다고 했다고 엄마가 수학의정석이랑 쎈 들어있는 졸래 크고 무거운 가방으로 나 쥰내게 팼다
부유한 응소
23.10.11
난 내 진로 걱정돼서 공부한게 아니라 그냥 안맞고 싶고 미움받기 싫어서 공부했음 진로걱정 정도야 괜찮을지도
배고픈 당균 글쓴이
23.10.12
너도 너무 맘이 아프다… 예전엔 설득이란게 없었지
울언니는 조카가 용돈모아서 산 닌텐도 박살을 냈다고 들었음 공부 안하고 그런거 샀다고
에휴 우리부터라도 이런 풍조가 점점 줄어들수있음 좋겠어
@부유한 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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