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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보면 결혼하면 안될거같잖아

건강한 유굉
23.10.06
·
조회 189

근데 꼭 그렇지만은 않아

 

결혼 생활이 화합과 갈등 두개로 나눈다고 치면

 

화합의 행복하고 좋은 점들은 부부끼리 간직하거나 주변에 자랑을 하지 

커뮤 들어와서 자랑할 생각은 안들거든 

 

근데 갈등의 일련의 사건들은 어디든 털어놓고 싶지만 주변에 털어놓기엔 또 이해관계가 있으니까

커뮤밖에 털어놓을곳이 없거든

 

 그러니 너무 결혼생활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안가졌으면 좋겠어

젊은사람들이말이야 에잉 쯧쯧…

얼른 다 결혼해서 애 3명씩 낳고 해야지…… 

 

는 농담이고 서로 구속하고 속박하는 관계는 어차피 결혼말고도 다른 관계에서도 발생하는거니

결혼의 문제가 아니라 친구관계 가족관계 회사관계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거니 결혼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줭

너랑 나랑 안맞듯 직장 상사와 나와 안맞듯… 서로 안맞는 사람끼리 결혼 한거라고 봐야하는거같앙

댓글
우직한 양밀
23.10.06
결혼 하셨소?
건강한 유굉 글쓴이
23.10.06
네..
우직한 양밀
23.10.06
나만 할 순 없다는 마음가짐
@건강한 유굉
부유한 고번
23.10.06
원래 행복하면 행복한 줄 모름
건강한 유굉 글쓴이
23.10.06
맞앙 순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람들은 행복한 일은 관련된 사람들과 나누지만 불행한 일은 비교적 더 넓은 곳에 나누는거같아
안피곤한 허유
23.10.06
난 결혼했는데 여기 자랑글 말고 쓴적이 읎어
건강한 유굉 글쓴이
23.10.06
넌 너무 착한 사람이양
안피곤한 허유
23.10.06
갈등이 많이 없는걸,, 내가 좀 생각이 없고 남편이 좀 착하고 알아서잘해서 그른가봐 이런게 잘맞는다는거겠지...?집안일은 시댁에서 거의 해주셔... 이것도 자랑이네 지송(*´∀`)♪
@건강한 유굉
건강한 유굉 글쓴이
23.10.06
아냐 나는 자랑 보는거 좋아 자랑을 보고서 불행배틀 하는 사람이 문제인거지
@안피곤한 허유
행복한 하후헌
23.10.06
맞아 나도 비혼주의자였는데
내 친구들 결혼하고 안정 찾고 행복하게 사는 거 보니까 마음 바뀜
건강한 유굉 글쓴이
23.10.06
맞아 핵심은 안정인거같아 어쩔수없는 본능이라고 할 수도 있을거같구
나는 결혼 하고도 혼자 하는 취미를 많이하지만 그래도 부모님 말고 나의 가족이 있다는게 큰 심리적 위안이 되더라구
관통한 순우경
23.10.06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을거같긴해
애기만 안낳는다면 말이야
건강한 유굉 글쓴이
23.10.06
그치 정신적으로 안건강한 사람이랑은.... 솔직히 결혼 안하는게 좋다고 봐
애기....는 요즘 시대엔 너무 어려운 문제네... 나도 안낳기로 했지만 인생에 하나의 즐거움을 못느낀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우직한 양밀
23.10.06
고점도 저점도 결혼으로 도달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잘 맞으면 천국 안 맞으면 지옥
건강한 유굉 글쓴이
23.10.06
다같이 천국가버렷
우직한 오국태
23.10.06
마쟈 나 비혼이었는데 주변에 진짜 극단적사례 아닌이상 다들 안정감있고 행복하게 지내더라...! 다들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혐오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내 인생 동반자 만나는게 사실 쉬운일이 아니긴해,,,,
옛날에는 번식위주였다면 요즘은 또 달라져서 어려운것같기도 하고... 암튼...
결혼은 좋은거라 생가해
건강한 유굉 글쓴이
23.10.06
커뮤가 안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벗어나서 바깥 세상을 볼 필요는 충분한거같아!
우직한 성공영
23.10.06
응 그래도 안해
배고픈 왕문
23.10.06
난 사실 결혼식 없이 당장이라도 같이 살고 싶은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식도 안 올리고 같이 사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하시는거 보면
이런 분위기 때문에 결혼 자체가 부담으로 다가옴..
건강한 유굉 글쓴이
23.10.06
나는 동거 4년 넘게 하다가 결혼했고 주변에도 동거는 가능하면 필수로 하고 결혼하라고 얘기하는 편이야...
물론 부모님 동의가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말이야...
배고픈 왕문
23.10.06
둘만 좋으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양가 부모님 의식을 아예 안 할 수는 없다는 게
요즘 큰 고민이긴 하다..
@건강한 유굉
침착한 주비
23.10.06
나도 결혼하고싶은데 내가 선택한사람과 가족하고싶다
가망이없는 등룡
23.10.06
내 친척들 다 결혼한거 보면 인터넷 속 갈등이나 혐오도 그들만의 세상인 것 같음
우직한 관정
23.10.06
내친구가 지남친 욕만해서 니넨 맨날싸우는데 안헤어지네 하니까
우리? 좋을때도 많아! 얘길안해서그렇지 라고 하더라
딱 이얘기같음 욕할일은 막 쏟아내고 풀고 좋은일은 좀 자랑하는거같아서 숨기니까
염병떠는 이이
23.10.06
사람들 호들갑 미친다니까
소심한 여공
23.10.06
인터넷 봐도 안해야한다는 생각은 안들고 갈라치기 하는 사람들이 불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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