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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열받았던 일

명예로운 왕문
23.09.27
·
조회 102

오늘 아침 출근길에 있었던일

 

출근할때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사람이 많았음

 

그래서 그냥 대충 사람들 사이에 낑겨서 타고 가고 있었는데

 

환승 역에 도착해 사람이 빠지기 시작해서 겨우 숨통이 트여 좀 내리는 사람 비켜서 자리 잡고 있던 중이였음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날 퍽 밀치며 횡하니 나가는거 아니겠음?

 

순간 오만가지 생각 다들면서 같이 따라 내려서 따질까까지 진지하게 생각하다

 

나이 들고 그게 무슨 추태냐 하며 그냥 마음속으로 참을 인 계속 그리며 회사로 들어옴

 

길 막고 있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람 치고 가는건 선넘었지 미친자야 다시 한번 만나면 그땐 진짜 나도 앞뒤 안가릴거임

댓글
하남자인 관구종
23.09.27
무친놈이 입이 없나? 말로 부탁하면 되는걸 왜 몸빵하냐
만취한 제갈융
23.09.27
저도 지하철로 대학교 통학하면서 그런생각 많이했었는데 그런 사람들하고 엮여봐야 나만 피곤하고 아무런 좋은 영향 없더라구요 세상에 백명 사람 만난다고 가정하면 그중에 개차반인 인간들 30명은 있을거다 그 30중에 1스택 뺐다 생각하고 웬만하면 피하는게 좋다 라고 생각하고 전 그냥 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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