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성 습관도 있지만 너무 큰 슬픔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냥 묻어 두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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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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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9
그렇게 몇개 묻어 두고 안 꺼내 봤는데,
수년이 지나 꺼내어 볼려고 하는데 도저히 받아 들여지지 않더라.
슬픔이 왔을때 너무 회피만 한거 같아.
슬픔이 오면 묻어 두는것도 좋은건 아닌거 같아.
일단 슬픔을 직면하고 아픔을 받은 후 묻어 두는게
지금은 너무 많은 슬픔들이 묻혀 있어서 꺼냈다간 내가 무너질꺼 같아
아예 꺼내지도 못하겠어요.
댓글
활기찬 장휴
23.09.25
글을 적어보시는건 어떠세요
가식적인 환범
23.09.25
슬플 땐 맘껏 소리내서 우는 것도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안피곤한 화타
23.09.25
222 근데 엉엉 우는것도 해봐야 할 수 있는 거더라구여 저도 울음참고 이러는게 습관이 돼서 소리내서 우는 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ㅋㅋㅋ

그릇이작은 응순
23.09.25
직면할 수 없는 너무나도 큰 아픔이었기 때문에 회피한 것이 아닐까요.. 회피한 거에 대해서 뭐라 하는 것이 아닌, 무너지지 않고 잘 견뎌낸 것이 더 중요할 거 같아요. 충분히 아픔을 받아들일 수 있을만큼 회복하면 그때 조금씩 열어보는 게 어떨까용 너무 힘들다면 그대로 묻어둬도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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