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설, 추석 때마다 드는 느낌
23.09.25
·
조회 59
설 -
일단 1월1일 새해 시작되는 날에 다시 태어나는 느낌으로 신년 다짐을 함.
근데 사실상 변하는건 아무고토 없고 그냥 그 때만 마음이 상쾌해지는 용.
그리고 한달 쯤 지나 설날이 되면 다시 한번 신년다짐을 함.
“이제 진짜로 바뀌어볼까?”
물론 달라지는건 하나도 없음.
추석 -
추석이 다가오기 시작하면 한해가 저물고 있다는 느낌이 듦.
인생이 잘 풀리면 내년도 올해처럼 알차게 보내보자! 라는 든든함과 묘한 아쉬움이 들지만
인생이 안풀렸을 시 한해동안 나는 무얼했나 고뇌에 빠지게 됨. 하지만 그런 고뇌는 “아직 올해가 가려면 몇달 남긴 했지.” 라는 자기기만으로 극복 가능함.
댓글
명예로운 하후돈
23.09.25
공감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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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라는 노래 오랜만에 듣는데
하 진짜 윗집 할머니 싫어질라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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