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저는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이해하지 못했었는데요

헛소리

염병떠는 법정

23.09.17

5분전까지만 해도 이해하지 못했어요

아이가 아픈 이유로 부모의 삶이 망가지는 걸 보고 포기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게 맞는 거 아니냐고요

근데 조금 전에 한 영상을 봤습니다.

영상에서는 당시 장애가 발현되기 이전의 시점이었어요

서로 눈을 마주보고 꺄르르 웃고 있는 걸 보니 제가 이해하지 못했던 모든 게 이해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참 바보같은 생각을 하고 살았네요

부모가 되어본 적도 없으면서요

목숨걸고 아이를 지키는 부모의 마음이 뭔지 1/1000정도는 알게된 것 같아요

띠요옹당황한 위기

23.09.17

나도 장애인 형제가 있고 복지쪽에서 일해보니까 진짜 다들 그렇게 되는 것 같애...

실은 내가 낳은 아이도 장기에 선천적 질환이 있었는데(지금은 수술로 완치됐어)

낳은지 한달도 안된 아기한테 할아버지며 할머니 온 가족이 물심양면 보태는 모습 보면서 가족이란 뭘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 고작 한달 된 아기니까 정이 붙어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걍 혈육이라 더 챙겨주시는건데...

이런게 원시 인류때부터 있던 사회성이라던데 그런것도 신기하고...

할말이 넘 많아서 두서가 없네ㅎㅎ

염병떠는 법정 글쓴이

23.09.17

존경합니다

초조한 주이

23.09.17

포기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한가

염병떠는 법정 글쓴이

23.09.17

잘 모르지만 있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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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악기 고민 밴드나 오케 하고싶은데

방장님한테 싸인할펜있냐고 물어보는게 실례인가요?

일상

피곤한 음기

18분전

당일 영상 편집해서 다음날 올리는거 어려워?

사실 유튜브 소스가 쌓였다 = 최신 트렌드에 엄청 뒤쳐졌다는 소리긴 함

인스타 안해서 그러는데 에겐남 요즘 뜨는 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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