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부모님은 왜 중간이 없는걸까
1
23.09.11
·
조회 131
최근에 애기도 봐줄겸
내집에서 에어컨도 쐴겸 엄마가 놀러옴
근데 다들 그렇듯이 잔소리가 너무심해서
좀 다퉜다가 어제 말로 잘 풀었는데
잘풀고나서 뭔가 기세등등해지신건지
지금시간까지 쉬지않고 잔소리를하심
ex)애기 뒤집기시작하면 안방침대에서 같이자지마
(당연함 안방침대 높이가 거의 120센치정도됨)
이런식의 당연한얘기를 마치 내가 할것처럼 하지말라함
그래서
어제 그렇게 대화나누고 갑자기 또 잔소리가 심해졌다
잔소리를 못참으시겠으면 차라리 하지마 라는식으로
말하지말고 권유식으로 물어봐주면 덜 스트레스받을거같다하니까
아 너는 그것도 잔소리로 들었어? 하면서 삐져버림
잔소리가 아니라 조언을 해주라니까
누구나 다 아는 조언을 쉴틈없이 하길래
자제좀 해달라니까 삐져서 또 말도안함
시1벌탱 애보랴 갱년기엄마보랴 존나 스트레스받는다 …
집에보내버릴수도없고
댓글
우직한 사마휘
23.09.11
육아스트레스 때문에 힘든데 엄마 잔소리로 더 힘들다
앞으로 잔소리 할거면 오지 말고 그게 아니라면 오시라
고 말씀드리세요! 아가 엄마의 정신이 건강해야 육아도 잘하죠!
하남자인 위유
23.09.11
몇번 말했는데 엄청 빈정상해하고 삐지길래 다독여주면 다독일때마다 잔소리 프리패스 얻은것마냥 잔소리 해대서 지금 대갈통이 터질거같아여..
우직한 사마휘
23.09.11
당분간 거리를 두세요!
횐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요
@하남자인 위유
충직한 마량
23.09.11
노파심에 그러신 것 같긴 한데 듣는 사람이 스트레스면 괴롭긴하죠
전 아직도 부모님이 차 탈 때 짐 꽉 안고 앉아사, 자지 마라, 남이 준거 먹지 마라, 사람 믿지마라, 친구도 믿지마라, 어쩌라 저쩌라 늘 말하심
그럼 그냥 응응 알겠어 하고 말면 그만이더라고요
그냥 노파심+나름 스몰토크 하고픈 마음이라고 생각해버림 내가 편해요
부끄러운 김위
23.09.11
진짜 이런 경우는 해결방법ㅇ 없는 듯욭ㅋㅋㅋ거리를 둘 수도 있는 상황도 아니구 ... 최대한 대화를 피하셔요 (바쁘게 다른 일을 하십쇼) 고생이 많으십니다 ~~
하여자인 등룡
23.09.11
예전부터 엄마가 삐지면 님이 풀어주는 역할이었나요? 어머니가 너무 쉽게 삐지시는거보니까 평소에도 그러셨을거같네요.
근데 이거 한번은 부딪혀야합니다. 엄마 불쌍하다고 님이 선 긋지 못하고 계속 받아주면 내내 그럴거고 엄청난 스트레스예요.
애 돌보는것도 힘든데 엄마까지 돌보면 없던 우울증도 생깁니다.
어머니도 지금 손주생겨서 흥분하셔서 적정선이 어딘지 모르시는것같은데 삐지지말고 진지하게좀 들어보라고 말씀하시고 대화를 깊게 나눠보세요.
아니면 차라리 삐진상태를 디폴트로 놓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하여자인 등룡
23.09.11
그리고 이 모든건 어머니가 님을 독립적인 성인으로 보질 못하셔서 그래요. 아직도 내가 알려주고 가르쳐야 할 존재로 보시는거죠.
자식이 컸는데도 자식에게 독립 못하는 부모님들이 계신데 그런 느낌이네요.
갱년기셔서 그럴수도 있긴한데… 갱년기셔도 자식의 독립적인 부분은 존중해주시는게 맞을거같아요
하남자인 위유
23.09.11
삐진상태를 디폴트로 맞아요 ㅋㅋㅋㅋ 지금 안 풀어주고 있습니다 .. 그냥 저대로 집 갔으면..
만취한 하증
23.09.11
저 그래서 산전조리 산후조리 친정에서 했는데 처음부터 아예 선 그었어요. 엄마가 나 키우던 시절이랑 지금이랑은 많이 다르다, 그리고 엄마 손주이기 전에 내 애기니까 내가 당연히 엄마보다 더 잘 알거다. 엄마도 애 키워봐서 조언해주는건 고맙지만 내가 알아서 하겠다.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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