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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취
1
23.09.03
·
조회 149
자취 처음 시작했는데 뭔가 좋으면서도 불편하다..
기숙사 살 때는 매트리스나 책상, 의자 같은 것들이 기본적으로 있어서 ㄹㅇ 생필품만 들고 가도 됐는데 자취하니까 전자레인지, 의자, 커튼 등을 내가 사야 된다.
게다가 기숙사에는 아점저가 나오지만 자취는 내가 직접 해먹어야 한다.
그래도 기숙사는 좁은 공간에 맞지 않는 사람과 함께 산다는 게 매우매우 불편했는데 자취하니까 나 혼자 있다는 게 무서우면서도 좋음.
물론 첫날에는 사람소리가 안들리는 게 너무 무섭고 조용해서 막 울기도 했는데 지금은 괜찮은 것 같다.
깔끔쟁이라서 청소 관련해서 스트레스 안받아도 되고, 영상 볼 때도 이어폰 안 끼고 봐도 되어서 너무 좋다!
사실 자취한 지 며칠 안되어서 아직도 내 집 같은 느낌은 안들고 저렴한 숙소에 묵고 있는 느낌이긴 함..
자취는 돈이 많이 드는 게 가장 큰 단점이다.. 숨만 쉬어도 전기세, 가스비 나감..
그 외에는 다 괜찮음.
물론 밥 해먹는 것도 매우매우 귀찮음..
댓글
피곤한 장위
23.09.03
숨만 쉬어도 하루 몇 만원 씩 나감 ㅋㅋㅋ
간사한 곽원
23.09.03
월세 솔직히 에바야,,
효자 희지재
23.09.03
ㄹㅇ 게다가 돈없을 때 생필품 다같이 떨어짐
간사한 곽원
23.09.03
그래서 본가에서 다 훔쳐옴ㅋㅋㅋㅋㅋ,,
엄마도 그냥 한 번 살 때 싸게 사서 쟁여놓을 테니까 집 올때마다 가져가라고 하심
@효자 희지재
피곤한 장위
23.09.03
슥 슥-
@간사한 곽원
효자 희지재
23.09.03
자취는 돈만 넉넉하면 천국이야
간사한 곽원
23.09.03
ㅇㅈ 돈 많으면 좀 더 넓은 원룸으로 갔을듯
상여자인 유헌
23.09.03
좀만 더 지내면 그냥 내공간 되어서 좋아죽음.
월세 나가니까 집에 좀 더 붙어있고싶아짐
간사한 곽원
23.09.03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사실 이번 주말동안 본가 갈까말까 엄청 고민함.
ㄹㅇ 월세값 아까워서라도 집에 붙어있어야지..
상여자인 유헌
23.09.03
전 이제 본가가 남의집이나 다름없어요. 불편함 ㅎ.ㅎ
@간사한 곽원
명예로운 원충
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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