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방장이 옥냥쓰랑 술방했을때 한 말중에 공감되었던거

헛소리

띠요옹당황한 구력거

23.08.24

기록의 집착하는 이유가

점점 자신이 사라진다는 느낌을 받아서라고.

진짜 너무 너무 공감됨.

물론 저는 기록덕후는 아닌데

하루 하루 쪼금씩 소멸되어가고 있는 느낌.

그래서 뭐라도 남길까해서 방장처럼 매일은 아니지만

일기쓰고 있긴 함.

하루 일상도 쓰고 그날 느낀 것들을 쓰는데

이게 은근 지나고나서 돌아보면 오글거리면서도

심적으로 힘들었던 날의 일기보면 내 자신을 토닥거리게 해줌.

그래도 잘 버텼구나. 나름 뿌듯하게 내 하루가 소멸되었구나 싶음.

시뻘게진 능조

23.08.24

오히려 난 이 세상에서 좀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엄청 많이 드는데. 미련이 많아서 그런가보네여

띠요옹당황한 구력거 글쓴이

23.08.24

그런듯. 내가 살아 숨쉬었던 흔적을 남기고 싶나봐. 누가 알아봐주진 않더라도.

호들갑떠는 관구검

23.08.24

방장 매일 어디에 기록한대여?

저도 지나고나면 좋았던 기억들 소소한 행복이 사라지는게 아쉬워서 쓰고, 힘든 일은 힘든 이유를 써서 왜 힘든지 생각해보려고 써요! 안그러면 나중에 똑같이 힘든 일이 있을 때 힘듦을 반복하게 되더라구요. 마음이 괴롭구

띠요옹당황한 구력거 글쓴이

23.08.25

원본박물관이 그 의도로 만들어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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