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요.. 삶의 의미를 못찾았어요
23.04.12
·
조회 274
요즘 그냥 문득 드는 생각이에요
회사를 다니지만, 좋아하는 일은 아니고
그만 둔다 생각해도, 더 좋은 조건이나 자리가 있진 않고.
더 중한 건 제가 잘하는 거나 좋아하는 것도 없거나 모르겠고.
남녀불문 친구는 없고.
가족이 있으니 그거 하나로 산다는 느낌인데,
가족도 평생 같이 갈 수는 없고.
취미도 가능한 다양하게 많이 찍먹해 봤는데
(운동 , 악기, 미술 등..) 잘하거나 크게 와닿는 건 없더라구요.
뭘 위해 살아야 할지 잘 모루겠어요.
다들 이런 느낌으로 사신다면, 그냥 이대로 가도 되나 해서.
여쭤봅니다.
댓글
뇌절하는 사섭
23.04.12
원래 의미 없어여 의미있게 사는 사람들은 좀 야망가 스타일 이라고 생각합니당 저는
걍 무탈하게 살면 행복이고 탈이 좀 있음 해쳐나가며 사는거쥬
졸린 두습
23.04.12
지금 횐님은 무얼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와 하느냐가 중요한것 같아보이네요
외로워서 그래 외로워서
온화한 이력
23.04.12
저는 이런 고민 글 볼때마다, 주변 친구들 고민 들을 때마다 꼭 이유가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맨 윗댓분 댓글과 같은 의견입니다
배부른 장양
23.04.12
다 그럴걸요? 딱히 이유나 의미있나요 그냥저냥 살아가는거죠
띠요옹당황한 손관
23.04.12
오늘은 퇴근만 바라보고
일주일은 주말만 바라보고
그렇게 사는거죠
울면죽여버리는 팽구
23.04.12
저는 복권을 삽니다. 주중엔 연금복권 주말엔 로또. 번호 고르고 기다리고.. 기대도 해보고. 반복. 님만의 소소한 원동력을 찾아보세요
졸렬한 유장
23.04.12
전 걍 태어나서 사는데요
최고의 성의
23.04.12
그런 생각 들때 생각 많이 하세요 의미를 찾으면 찾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살면 되요
관통한 마한
23.04.12
의미를 찾아보는 행위를 계속해보세요. 아무래도 기초적인 욕구가 어느정도 충족되면 겪게되는 단계같습니다.
만취한 윤해
23.04.12
저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저는 삶이 무미건조 하다고 여러번 생각했습니다. 이직을 하고 싶은데, 마땅하지는 않고. 취미로 mma 웨이트 풋살, 뮤지컬, 보컬 등 찍먹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이것들을 통해 내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잘 못하는 것들을 알아가는 재미와 꾸준히 하면 좋아지는 결과값을 통해 성취감도 얻었습니다. 나랑 소통하고 가까워지니 삶이 조금 재밌더라구요. 잘하고 있습니다. 헤매는 모든 것들이 길이 될 것입니다.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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