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제동생이 팬티부자인 건에 대하여

일상

띠요옹당황한 정서

23.03.06

저랑 제 동생 둘다 여자고요

팬티랑 부라자를 한 서랍에 같이 보관하거든요?

근데 ㅅㅂ 언젠가부터 그 서랍이 터질라고함

그래서 각잡고 다 꺼내서 분류해보니 제 동생 속옷이 70%

근데 동생팬티만 진짜 열몇장이 나옴 거의 스무장 됨

그래서 어처구니없어하다가 생각났던게

몇달전에 이사를 할때도 가구 정리하다 팬티서랍을 뒤져보니

제 동생 팬티가 똑같이 열몇장이 나와서

이 팬티부자새1꺄 하고 놀리고 7개만 남기고 정리했었는데

몇달안돼서 또 팬티 사고 사고 해서 복구된거임

아니 팬티가 해졌으면 버리고 사야지 왜 안버리고 자꾸모으지

암튼 서랍터질라해서 일단 얘꺼 따로 종이가방에 넣어놓고

얜 자취방 가있어서 본가 오면 어떻게좀 해보라고 말하려하는데

얘 도대체 왜이러는걸까요?

행복한 진란

23.03.06

빤쓰서랍을 독립시키십쇼

띠요옹당황한 정서 글쓴이

23.03.06

본가에있다보니 저희 엄마께서 대체로 빨래를 하시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빨래 양이 많으니 그냥 속옷류는 한꺼번에 한 장소에 몰아넣으시는 편이랍니다 나눠놓으면 엄마의 일거리가 한개더생겨잉... 아예 빨래완료된속옷칸-제 속옷칸- 동생칸으로 나눠서 각자 속옷 가져가기로 해보기도했는데 동생이 절대 분류 안하고 그냥 있는데서 갖다씁니다

만취한 이봉

23.03.06

어으..해진 팬티를 왜

띠요옹당황한 정서 글쓴이

23.03.06

진짜 방금 정리하다가 뭔 유적지에서 나온거같은 팬티도 봄

침착한 곽준

23.03.06

팬티 좋아하나보네요. 저도 좋아하는데

가망이없는 진응

23.03.06

애착 빤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