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님덜 저가요 고민이 있는데요,,,(고민해결 완료!답변 주신 횐님덜 감사합니당)

횐님덜 추워진 날씨에 건강은 무탈하십니까 

다소 긴 글 죄송합니다ㅠ 그래도 저의 고민을 조금만 덜어 주신다면 은혜는 잊을때 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고민의 시작은 친구 누나의 결혼식 후였습니다?
저와 랄부 친구 2명 중 1명의 누나의 결혼식 축의금 수금(?) 알바를 부탁받아서 도와드리고 물론 저희도 축의를 했더랬죠!
누나가 고맙다며 셋이서 술이나 마시라고 해서 결혼식 뒷정리를 하고 후발대로 오겠다는 친구를 제외한
저와 다른 친구는 전철로 이동을 하려고 했지만 후발대 친구는 “택시 타고 가 내가 정산해 줄게”라며 기어코 택시를 태워 보내더라고요?

룰루랄라 편하게 왔고 후발대로 온 친구도 합류해서 신나게 술도 마시고 놀았더랬죠~
해지만,,, 모든 술값은 추후에 누나에게 정산한다며 택시 타라고 했던 친구가 다 내더라고요,,,
저는 속으로 ‘아 진짜 누나에게 정산을 받을까? 아니면 고마워서 지가 다 냈을지도 모르잖슴?’ 이 생각 때문에

그 후로 택시비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했고 저도 마냥 기디라고 있다가 짭조름한 마음에  SSG 카톡으로 ‘잘 들어갔냐’ 했더니 

‘응 난 괜찮지’라는 답장과 대화는 끝,,,

그래서 결론은 4일이나 지났는데 택시비 5만원에 소인배처럼 말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나중에 술 한잔하면서 그땐 그랬지~ 하하호호 대인배 모습 보여줘야 할까요?

긴 고민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뽀뽀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