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님들 오늘영상 칼게임 보니까 궁금해졌는데 칼로 뼈를
1
23.02.08
·
조회 303
아무리 날카로워도 칼로 뼈를 한방에 삭 자르는게 가능한가요??
닭뼈 정도는 중식도로 탁탁 써는거 봤찌만
사람 뼈 강도가 꽤 쎌텐데
저런 장검이나 아라비안 도 로 댕강 잘리는거 가능한부분.,.?
저게임 피튀겨저 쪼금 징그러워써요
헤헤
댓글
RJ45
23.02.08
전투용으로 쓰이던 검은 충분빳따 가능입니다요
도파민아가씨
23.02.08
근거 알려조잉
RJ45
23.02.08
잠시만 기다려주쇼잉~~
@도파민아가씨
RJ45
23.02.08
발굴된 중세 전투 유해에서 뼈에 절단상을 입은 유해가 많네용
리처드 3세 유해는 구글링 하시면 볼 수 있을텐데 두개골 상단부가 싹- 잘려나갔습니다요
리처드의 사례는 검이 아닌 핼버드의 사례긴 하지만 전투용으로 쓰이던 투핸디드 소드는
핼버드 그 이상의 질량과 위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하다고 생각해용~~
가벼운 무게지만 베기 성능을 충족할 수 있도록 무게 중심을 칼날 쪽으로 집중시킨
일본도와 환도도 매한가지일거라 봅니다. 임진왜란 당시 사망한 유해들을 보면 절단상이 많거든여
@RJ45
디낌이
23.02.08
오잉? 신기한 게 두개골이 부서진 게 아니라 깔끔하게 잘린 모양으로 남은 건가요?
@RJ45
RJ45
23.02.08
넵 시간이 오래 지나서 절단면이 많이 무뎌지긴 했지만 절단상으로 소개하고 있네용
@디낌이
RJ45
23.02.08
그리고 검도에서 진검 베기를 보여줄때 쓰는게 대표적으로 대나무/짚단인데
짚단이 대나무보다 힘들거등여.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중간에 궤도가 비틀리면서 칼날이 박혀버린답니다
현대 검도에서 베기때 사용하는 검은 절삭력에 집중한 삼각날을 사용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고대부터 기록된 사료들을 보면 절단상의 비중이 상당했던 것 같아요
@RJ45
RJ45
23.02.08
F=MA의 위력이 대단하죵....특히 산업재해 사례를 보면 진짜 "이게 잘린다고??" 하는게 많더라구여
도파민아가씨
23.02.08
오 횐님 감사합니다. 이글은 횐님의 지식이 녹아있으므로 나~중에 머선일이 생겨도 지우지 않도록 하겠어욧
@RJ45
RJ45
23.02.08
감사하다~~
@도파민아가씨
침착맨의속눈썹다섯가닥
23.02.08
뎅겅 날아가는건 손목같은데 연골이랑 관절 야들야들한 부분
쇳덩이무게로 후려쳐서끊어버리는거아님?
저 닭발먹을때 연골부분은 걍 맛있게 씹히던데용
디낌이
23.02.08
갈비뼈는 생각보다 되게 약해서 가능할 수도 있는데 다른 뼈들은 잘 모르겠네용
잘알려드립니다
23.02.08
그렇게 될 수 있느냐 하는 건 누가 어떻게 무엇으로 하는가에 따른 문제같습니다.
이지금은동
23.02.08
핼버드나 거대한 칼, 정교하게 만들어진 검이 아니면 힘들었지만
야금술이 발전하면서 근세 이후 가볍고 치명적인 무기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뼈와 살은 충분히 베고도 남게 되었습니다. 특히 스페인의 톨레도 산 강철이 품질이 우수해서
남미 정복때 유럽 병사가 검을 툭툭 치자 온 사방에 원주민들의 팔과 다리가 흩뿌려졌다는 기록은 유명하죠
강력해진 검 덕분에 방패의 역할이 줄어들어
점점 작아지다 아예 들지 않게 되었구요 그 반대로 검술은 중요해지면서
서양 검술이 크게 발전하게 됩니다.
도파민아가씨
23.02.08
와 강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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