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원 공동현관 비번 치는걸 모르는건가…
23.01.14
·
조회 207
지금이 세 번째 인데요
같은 배달원입니다.
근데 세 번 모두 호수 벨을 눌러서 잠자던 사람 다 깨네요..
처음에 이 분이 벨 눌렀을 때
요청사항 못보셨냐니까 그건거 없었다고 하길래 봉지 보니까 주문전표가 안붙어 있더라구요. 떼어졌나 싶어서 아 어쩔 수 없다 하고 넘어갔는데 두 번째 일이 발생했을 때도 또 그분이었고 그때는 배달 전표도 봉투에 붙어있었습니다.
황당했지만 가족들 안깨서 그냥 넘어갔죠
근데 방금 세 번째 일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설상가상으로 에어팟 끼고 노래 듣고 있어서 벨 소리도 못듣고 아버지 일어나셔서 아버지가 뭐냐고 해서 알아차렸네요
빡쳐서 나가 보니까 또 그 배달원이네요;
화를 누르고 요청사항 못보셨냐니까 하하 머쓱하게 웃으면서
순간 뭐라 얼버무리는데 제가 잘못 들은줄..
“그냥 한 번 눌러봤는데..” 기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는데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오는거 억누르느라 힘들었습니다.
좀 이상한 사람 같아서 그냥 알겠어요 하고 올라왔네요..
컴플레인 걸고 싶은데 이상한 사람인거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그만 가만히 있으려구요..
분명 저희 집만 그런건 아닐텐데…
댓글
구쭈괌
23.01.14
무서워오..
토트랜드에있잖아
23.01.14
화딱지 났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넘어가려구요..넘 무서웡ㅠ
구쭈괌
23.01.14
고객센터에 문의하세요ㅠㅠ 넘무셔
@토트랜드에있잖아
Lutarez
23.01.14
쎄한 느낌이였나 보군요..
화 삭힌 값으로 쎄한 기분이 확증이 될 확률을 지불하셨다봅니다. 화가 안에서 염증을 만들지 않기를 바래여
토트랜드에있잖아
23.01.14
침하하 하니까 바로 풀렸습니다 하하..
권라떼
23.01.14
세번 다 같은 배달원이면 일부러 그러는 것도 좀 있는 것 같은데;; 대면으로 뭐라하지 마시고 따로 배민 고객센터 연락하시죠 ㅠㅠ
토트랜드에있잖아
23.01.14
다음 번에도 또 그 일 발생하면 그냥 진짜 면전에 대고 뭐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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