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진짜 너무너무사랑하는사람이 수입이 작아도 결혼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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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9
·
조회 374
저는 결혼은 현실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랑도 진짜 중요하지만 돈도 그만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댓글
침냥이친냥이
23.01.09
그정도로 사랑하는 사람 찾기가 더 어려워서 전 할것같습니다
레희님
23.01.09
수입이 없다면 아마 힘들겠지만 적다면 고려해볼만 할거같아요
알수있음
23.01.09
제 이상형은 수입 좋은 사람이라 전제가 성립하지가 않잖슴~~
나도이런말하기싫어
23.01.09
돈없이도 날 행복하게 하면 그게 반쪽인거죠 아님 쳐내고
히히히히히히
23.01.09
그사람을 수입 좋게 만드셈
한로로
23.01.09
마인드만 좋다면 뭐
벌꿀오소리
23.01.09
같이 굶어도 웃을 수 있는 사람이면 결혼하고싶네요
RJ45
23.01.09
결혼은 현실이지만, 결혼=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
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는 사람으로서...수입은 부가적인 문제일 것 같아요
다신못볼유돈노
23.01.09
돈이 없어도 될 정도로 좋아하면
바닐라아몬드
23.01.09
내가 많이 벌죠 뭐
포레스트문
23.01.09
돈이 인생과 결혼생활의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죠.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철학과 인생관이 나와 맞고, 함께 해쳐나갈 수 있다는 긍정의 면이 있다면
사람의 인생은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그로 인해 삶의 이유가 있고, 당신이 있어 그에게 동력이 된다면 지금의 상황보다는 좋아질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밥부장관
23.01.09
아무 감정없는 배우자랑 비싼 레스토랑에서 밥먹고 외제차 타고 좋은집와서 티비보다 잠드는 삶보다, 매일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집에서 밥해먹고 운동갔다가 오는길에 붕어빵 사먹고 손잡고 오는게 더 좋음
마음을알아보아요
23.01.09
문제는 수입 자체가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라고 생각해요. 제 수입이 0이라 비관적이고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을때 현 아내는 저에게 아직 결혼할 준비가 안 됐다고 말했었는데요. 첨에 저는 그저 제 경제력 탓인줄 알았더랬죠. 하지만 마찬가지로 수입이 0이지만 의욕적인 삶의 태도를 가지고 미래의 배우자에게 희망과 확신을 줄수 있게 되니, 무직인 상태에서도 무사히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콘치즈
23.01.09
제가 좋아하는 학자로 닉을
마음을알아보아요
23.01.09
혹시 ㅅㅎㅎㄱ 대학원생이면 박사과정은 가지 마씨오
@콘치즈
콘치즈
23.01.09
ㅎㅎㅎㅎ ㅅㅎㅎㄱ는 아니지만 유사한 인문사회과학입니더 석사만 하고 취업하러 갑니도
@마음을알아보아요

천호86
23.01.09
남자라서 그런가? 난 진짜 아무 상관없는데.. 내가 좀 더 열심히 벌어야지. 이 생각이 드네요.
호크아이슨배임
23.01.09
지금 다니는 필라테스 원장님이 쉬는 시간에 잠시 인생에 대한 충고를 갑자기 해주셨는데 돈은 팔자고 중요한 건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어느 정도 동의가 되는 말인 거 같아요.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어렵지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가 더 어려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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