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식당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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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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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92
- 이 프로그램 보면 볼수록 준빈쿤이 현지인들과 의사소통을 스스럼 없이 해서, [더 많은 소통의 기회 → 더 많은 현지인들과의 케미] 이렇게 이어지는 것 같음. 물론 TV 프로그램이니까 어느 정도는 섭외, 어느 정도는 설정이라는걸 감안해도, 저렇게 먼저 다가가서 말을 트는게 재능이라고 생각함.
- 아무래도 보통의 세계여행 포맷에서 자주 나오는 심층 인터뷰 같은 부분에선 많이 약한게 눈에 보임. 기존 여행 프로그램 같은 경우엔 고려인들의 문화 역사 같은걸 더 파고 들었겠지만, 준빈쿤은 뭔가 처음에 포문은 잘 여는데 그 다음 대화주제가 잘 안나오는 느낌. 근데 이런 슴슴함이 오히려 이 프로그램의 강점인것 같기도 함. 고려인들 역사와 애환 문화는 다른 모든 여행 프로그램에서 다뤘던 거라서 식상할수도 있으니.. 하지만 레거시 미디어에서 원하는 그런 모습이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나와야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서 그 부분은 좀 아쉬웠다 정도. 어쩌면 애초에 제작진이 디렉션을 슴슴한 방향으로 잡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듦.
- 여튼 결론적으로 기대 이상임. 기존 레거시미디어의 여행 프로그램의 편집 방향이나 컨셉 같은걸 탈피해서, 젊은 층에도 어필할 수 있는 (내가 느끼기엔) 백종원의 스푸파, 라면꼰대, 곽튜브 등등을 잘 버무려낸 것 같음. 딱딱함보다는 부드러움, 근엄함보다는 유쾌함 같은걸 추구해서 신선한 느낌. 젊은 세대에는 확실히 어필이 될 거고, 기성 세대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음.
댓글
곽준빈살만
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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