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빈나라(곽튜브)

찐따록 1화 짧은 감상평

곽튜브

닉네임변경123

23.03.24

배우썼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음.

bean진호

23.03.24

개인적으로는 나레이션은 없었으면 좋았을 듯 해요.

우야꼬

23.03.24

배우 썼으면 이슈 되기 어려웠을 수도... 불편하고 불쾌한 골짜기 같은 소재라서, 이슈를 위해서는 주목 받는 누군가가 이목을 사로잡아 줘야하는데, 일반 배우로는 그게 어려웠을 수도 있음.

나레이션은 개인적으로 좋았음. 다만 사운드가 겹치는 구간이 많아서 두 번 이상 봐야 정확하게 대사를 전달 받을 수 있었음. (노린 건가?) 아니면 자막을 집중해서 읽던가. 사운드가 안겹치게 되었으면 좋을 듯.

뭔가 연출이 기존 문법과 많이 다르다는 게 느껴졌음. 마치 사람의 시선으로 주변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었음. 보통은 전지적인 시점으로 주목해야 할 때 딱 하나를 집중해서 보는 게 일반적인 카메라웍인데, 좋좋소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마치 실제 사람의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

우야꼬

23.03.24

만약 이걸 빠니 횽이 의도한 거면 새로운 스타일이 만들어질 수도 있음. 조금 더 빠니의 행보를 지켜봐야할 지점인 듯. 연출의 새지평이 열릴 수도 있고, 그냥 찻잔 속의 회오리처럼 사라질 수도 있고. 다만 조금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이 좀 있기는 한 듯.

카라카라멜

23.03.24

이 댓 다 공감함. 사실 빠니보틀 연출보면 영화감독 윤성호가 2010년 초반에 다음영화에서 웹드로 삽질하던 때가 떠오름. 소재 선정이나 이야기 풀어나가는게 빠니처럼 리얼한 상황의 나열이라서 마니아층은 두터우나 오랫동안 메이저로 올라가질 못했음. 그러다가 최근 웨이브에서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말년 시리즈 그 제목 맞음) 를 제작해서 백상후보까지 들었음. 정치적으로 찝찝한 부분이 있는 사람이지만 유머를 넣는 방식이나 이야기 구성방식에 비슷한 부분이 많고 영화를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이라서 보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함

@우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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