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복 걔의 궤도님 생일 카페 후기

안녕하시렵니까 성심당 마을 닌자임 (샤샥)

오늘만큼은 궤도님이 주인공이시기 때문에 메이드복은 포기 햇잖슴

일단 생카란 걸 가본 적 없었는데 성심당 마을 주민으로 안 갈 수 없겠다 싶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가봣잔슴 근데 이게 뭥미 그냥 아이돌 팬 싸인회 엿잔슴~~♡ 

멀리 떨어져서 구경만 하다 올 줄 알았는데 들어가자마자 궤도님이랑 눈 마주쳐서 반사적으로 꾸벅 했는데 웃으면서 받아주셨잔슴 (1차 떨림) 

사진, 싸인 받을 사람 줄 서라길래 기다리는 중 다른 사람들 보니 다들.. 책이랑 네임펜 들고 계신거 아니겟슴? 

당황해서 가방 뒤적거리다가 시끌별 녀석들 파우치가 있는 거 아니겟슴? 이거다 싶어서 손에 쥐고 내 순서 댐

이렇게 대화할거라곤 생각도 못 해서 머리 하얘지고 바보같이 어버버 거리다가 왓잖슴 ㅜㅜ 

파우치니까 금색으로 해주신다 하시며 색이 조금 이상하게 나온다 하셨는데 거따 대고 하하 똥색이네요 하고 와버린것임(바보)

진짜 심장 떨려서 목소리도 잘 안나오고 손도 발발 떨렷잖슴

할 말 많앗는데 막상 보니 떨려서 암 말두 못해서 아쉬웠지만 궤잘생기셨고 궤친절하셨다는 후기엿잖슴~~

후기도 주저리주저리지만 안될 과학을 수면제로 쓰는 궤며든 침순이엿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