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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장 라이브를 보고 조금 우울감이 드는 분들이 있으셨을까요
8
24.04.17
·
조회 1305
어제 밤 늦게까지 방장과 함께 라이브카페에 있는 기분으로 너무나 행복하게 영상을 봤는데요, 방송이 끝나고 침대에 누우니 아쉽기도 하고 살짝 공허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오늘자 슈카님 영상을 보면서 어제 느꼈던 감정이 내 현실과 주변의 괴리에서 오는 우울감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 게 잘못됐고 슈카님 영상에서 지적하는 것과 같이 비교하고 경쟁하는 한국 문화가 지금의 자살율을 만든 것이지만..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낀 갓청자분들이 계실까 해서 당신들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결국은 정책과 환경이 바뀌어야 할 문제이지만, 힘든 시기 자신과 타인을 좀 더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애하는 갓청자님들과 방장 모두 함께 행복해집시다!
댓글
고르고고르곤졸라뚜잇
24.04.17
우린 빛나는 별 존나 소중해 의심하지마
한줌의시간
24.04.17
저도 글쓴이님처럼 복잡하고 양가적인 감정이 드는 어젯밤이었어요. 최근 김창완 아저씨의 영상을 보다 공감되더라고요. 나에게 너무 박하게 구는 것은 아닌지 하고요. 글쓴이님도 부디 행복 속에서 뒹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취미만부자
24.04.18
나는 우울감을 방장 방송 보면서 떨치는 편. 어차피 인간은 호르몬에 지배를 강하게 받는다고 하는데 우리들은 방장을 통해 도파민이 품품 나오는게 아닌가 싶어요. 나를 피식 웃을 수 있게 만드는 방장, 고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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