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미우미우와 비슷한 이름의 아동용품 브랜드는 무엇일까?

미우미우 신발을 사고 싶다는 게스트 김지영 님에게 배디가 미우미우는 아동용품 브랜드냐고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미우미우는 프라다를 만든 마리오 프라마의 손녀 미우치아 프라다가 만든 프라다의 여성복 세컨드 라인으로 미우치아 프라다의 이름에서 브랜드명을 따왔습니다.
1993년에 처음 만들어졌기 때문에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다른 럭셔리 브랜드에 비하면 굉장히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지금처럼 유명해진 것은 더 최근의 일이다 보니,
미우미우를 구입해서 선물할 상황이 없는 배디는 알기 어려운 브랜드이긴 합니다.
영상 끝부분에 무이무이라는 후보도 나오긴 하는데, 브랜드라고 할만큼 알려진 건 아닌 거 같아요.
배디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비슷한 이름의 아동용품을 사서 김민지 전 아나운서에게 선물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오래 전이라 그 사이에 바뀔 수도 있지만 현재 목동점(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FG/FG000000_V.do?branchCd=B00142000)에 있는 브랜드 중 미우미우와 헷갈린만한 건 베네베네, 무냐무냐, 밍크뮤 정도가 있는데요.
베네베네는 같은 단어가 반복된다는 점이 미우미우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ㅁ과 ㅂ의 차이를 생각하면 좀 가능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무냐무냐는 ㅁ으로 시작하고, 같은 단어가 반복된다는 점이 있고, 밍크뮤는 ㅁ으로 시작하고 뮤라는 단어가 미우랑 비슷하게 들린다는 점이 유력한 이유인데요.
아직 어린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밍크뮤의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무나무냐의 경우 우주복이나 속옷, 실내복을 주로 판매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미혼 남성이 예쁜 걸 고르기 쉽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색상이 진한편이라서 취향을 많이 탈 것 같다는 느낌도 줍니다.

반면 밍크뮤의 경우 우주복도 있지만 원피스, 셔츠 같은 겉옷도 판매하고 있고, 파스텔톤의 무난한 색감을 가지고 있어서 선물로 고르기에 좀 무난한 감이 있습니다.


목동점에 입점한 블루독도 비슷하게 어린 아기 있는 분에게 선물하기 좋은 브랜드인데, 이름이 너무 달라서 후보군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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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미우미우는 여자에게 선물을 줄 일이 없는 배디가 알기 힘든 브랜드이다.
- 목동 현대에 미우미우랑 비슷한 이름의 아동용품은 베네베네, 무냐무냐, 밍크뮤 정도가 있다.
- 그 중 여러 측면에서 밍크뮤가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