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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라지 타운에 혼자 남겨진, 00년생 별법(불법, 뿡뿡, 불백등등으로도 불리움)님이 안쓰러운 날들...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24.01.23
·
조회 3086

팔월드로 모두가 떠난 뒤에도

"나중에 사람들 돌아오면, 아레나 갈 때 좋으니까~" 

“나중에 아레나 돌려면, 마을 사람들한테 필요하다” 라며

방어구 작업, 무기 작업을 종류별로 계속 함…

마음이 헛헛하고 쓸쓸하다 하면서도

“그래도 마카오톡하면서 좋은 분들 많이 알게 돼 고맙고, 좋아요~

 어떻게 부르시던, 별명이 많은 것도 좋아요~ ” 하며 

계속 기다림…

"거의 배도라지 타운분들이랑만 이것저것 해봤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이렇게 같이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하며

무기 인첸트에 공을 들이심. (사람들한테 맘을 많이 쓰다보니… 자꾸 베풂…)

21일, 저녁 8시에 래프트 하자고 했던 사람들이 마카오톡 접속도 없고…

디스코드로도 아무 말이 없자

팔월드 접속해서 “기다렸는데, 안 와서 내가 왔다” 하며

잠시동안 팔월드를 경험함.

편의점 알바를 하며 방송을 하는거라

‘시간과 정성을 갈아 넣으면서 할 게임은 마카오톡 만으로도 족하다’며

다시 마카오톡으로 접속.

계속 장비 업그레이드를 하며 

배도라지 타운민들과 함께 할 아레나를 그림.

하루종일 혼자 놀다가 

사람들을 모집하여 아레나 돌아서 나온 것들로 또 장비 업그레이드… 

22일도 21일의 반복.

마을에 사람 소리가 나서 봤더니

마을을 구경 중인 외부인이었고,

그마저도 반갑다며, 마을 이곳저곳을 가이드 해줌.

짧은 가이드가 끝나고 다시 혼자가 됨.

사냥을 하며 마을 공용창고에 쓰일 재료들을 모으다

마을로 돌아가는 길에 십장님의 목소리를 듣고

반가움에 나무와함께 아파트를 기어 오름…

싫어하는 건축이지만 십장님을 만난 반가움에 십장님의 미로건설에 인부로 들어감.

23일…

역시나 사람들을 기다리며 장비 강화에 열을 올림…

쓸쓸하고 외롭다 하면서도, 묵묵히 기다림…

그러다 마카오톡의 다른 분들과 조인해서 배그를 하며

잠시 활기를 찾음.

배그 종료 후, 다시 마카오톡으로 들어가

오랜만에 접속한

새싹님, 십장님, 도라지후님, 김라밍님 소식에

한달음에 낚시터로 달려 갔건만

며칠전부터 계획하던 합방(주루마블)중이던 누나들…

“누나들 술 먹는 데 끼지 마라” 는 말을 들으면서도

옆을 얼쩡거리며

“내가 얼마나 외로웠는데~ 나 심심해~” 를 되뇌이다가…

“옆에서 얘기하는 건 할 수 있잖아…” 하며

풀이 죽은 채, 지옥으로 석영캐러 감…

 

 

처음엔 

다른 분들과의 대화에서

'좀 차가운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쏘영양의 추락으로 모든 장비를 잃었던 

침방장님의 괭이와 섬손, 방어구를 만들어 드리고, 

(심지어 이름도 똑같이  ‘십장성하늘’ 이라고 지어서 드림.

이 부분에서… '굉장히 세심하고 따뜻한 사람이구나'를 느낌.)

도라지후님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더라구요.

빚만 갚고 즐기지도 못하는 게 너무 안쓰럽다며

도라지후님의 마킷리스트에 있는 ‘엔더 사냥'을 경험시켜주고…

아파서 골골대면서도 광질 노가다도 같이 하고…

모은 건 또 도라지후님 다 드리더라구요.

도라지후님이 “아레나에 가보고 싶다” 하니

'방어구를 만들어줘야겠다'며 준비하시는데 

만드는 데에만 1300만이 들었는데도, 아까워하질 않아요.

(물론 착한 도라지후님도 빚갚을 것 외엔 상자깡을 통해 얻은 것들, 마을을 위해 기부함.

 마을을 도울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는 도라지후… 뭐 이동네 사람들은 다 따뜻해… 왜들이래…?)

그럼… 침방장님꺼 만들 땐 또 얼마나 들었을지…

그런데도 생색 한 번을 내지 않고,

별 일 아니고, 별 거 아니라는 듯 말하며 부담을 주지 않으시더라구요.

자신이 말하는 그 대수롭지 않은 ‘정성’을 준비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였는지에 대해선 별 말을 안해요…

십장님이나 도라지후님 방송에는 시청자들도 늘고

이런 저런 말을 침하하에 전해주실 분들이 많지만,

별법님 방송에는 아직도 시청자수가 적어서

그의 노력을 전해줄 사람이 없는 것 같아… 글을 남겨 봅니다.

보면 볼수록 성실하고, 따뜻하고… 진국인 것 같아요.

불법님, 응원합니다~!!! 

우리 따뜻한 침하하 동지분들도, 저와 함께 응원해주시길~!!

 

 

+)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함께 별법님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추운 날이지만, 맘만은 따뜻하시길 바라요~!!

    날을 세운 바람이 스미지 못하도록

    옷깃 단단히 여미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댓글
404
24.01.23
BEST
별법 화이팅...!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6020875154-puo1y8xmqd9.png
STL
24.01.23
BEST
배도라지 타운에 사는 사람들 모두 잘 되면 좋겠어요
Eodd
24.01.23
BEST
뿅뿅님 귀여워요ㅋㅋ 도라지후 빚 땜에 다같이 광질하러 갔던 날 끝나고서 뿅뿅님이 과몽님한테 오늘 너무 좋았다고 먼가 감동받은 느낌으로 말하던데 착한 거 너무 잘 알겠고 앞으로도 잘되었으면 합니다 마음 다치는 일 없이 잘 되기를!
STL
24.01.23
BEST
배도라지 타운에 사는 사람들 모두 잘 되면 좋겠어요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저도 같은 맘으로 작성한 글이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
함해봄
24.01.23
크흡...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을무씨
24.01.23
와~~~글 정리 너무 잘해주셨다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기억나는대로... 두서없이 적은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ㅡ^
llIlllIIlIlI
24.01.23
젠장 또 대 불법이야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따수운 날 되셔요~^^
liru
24.01.23
아아 뿡빵님 좋은사람인건 알고있었지만
이런 이야기가..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가뜩이나 안쓰러운데, 착하니까 더 안쓰럽고
따뜻해서 또 안쓰럽고...
좋은 분이시더라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일이삼사과몽
24.01.23
뿡발 시빵이형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앙~ ^^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6060457073-kfxkhxmnjin.gif
새우젓
24.01.23
볼보야 볼보야 건강하고 행복하게 게임해야한다!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다시 사람들과 어울렁더울렁 웃으며 활기차게 지내셨음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인위적인가지
24.01.23
뿡빵아 기다려 팰월드 끝나면 다시 마카오톡 갈거야~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며칠 본 바로는... 더 기다려보라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너무 쓸쓸해보이셔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가니메데
24.01.23
대 빱 빱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흥하라~ 뻡 뻡!!!
댓글, 감사합니다~ ^^
침착맨은미남이맞다
24.01.23
백백님은 좋은사람이에요!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네, 벅벅님... 참 좋은 분이더라구요~!!
그의 선함을 알아주시는 분을 뵈니 반갑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
Eodd
24.01.23
BEST
뿅뿅님 귀여워요ㅋㅋ 도라지후 빚 땜에 다같이 광질하러 갔던 날 끝나고서 뿅뿅님이 과몽님한테 오늘 너무 좋았다고 먼가 감동받은 느낌으로 말하던데 착한 거 너무 잘 알겠고 앞으로도 잘되었으면 합니다 마음 다치는 일 없이 잘 되기를!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맞아요~
같이 뭔가를 하는 것, 그것도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에 굉장히 열의적이시더라구요.
참 따뜻한 사람...
공감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404
24.01.23
BEST
별법 화이팅...!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6020875154-puo1y8xmqd9.png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가슴 아픈... 방제...
불법 화이팅!!!
응원의 댓글, 감사드려요~ ^^
로커스
24.01.23
배 뿡뿡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배 빵빵!!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캄다운첼시팬
24.01.23
방방봐님 항상 감사합니다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유목민
24.01.23
빵빵님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뽕뽕님을 응원해주세요~!!
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6061146424-qidjjsba1pr.gif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6061151578-a2axzps7m4v.gif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6061157113-8qups7yr52u.gif
라그나후크
24.01.23
발월드 할 때 저런 일이... 아이고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맘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다수의 응원을 모아드리고 싶었어요~!! ^^
긴 글 읽어주시고, 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그나후크
24.01.24
배도라지 타운에서도 RPG컨텐츠?! 신선하게 생각했었고
그게 될 수 있었던게 별법님 덕이여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딴 분들 방송들 보면 전챗에 자주 보여셔서 나름 마당발 이시네라고 생각했는데..
그거 또한 마을을 위한 활동이였다니...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네, 맞아요~!! 마을 공용창고의 무기를 강화하고... 뿌듯함을 느끼는
따뜻한 청년이지요~!! ^^
오늘... 모개냥님과 포키쨩님이랑 함께 아레나를 돌았는데~
엄청 즐거워했어요~!! ^^
@라그나후크
마음을알아보아요
24.01.24
대별법은 빛과몽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다.(진심)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두 분 다, 좋은 분들이시죠~!! ^^
긴 글 읽어주시고,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도이런말하기싫어
24.01.24
다른 분들 시점으로 봐서 몰랐는데 이렇게 안타까운 분이셨군요.. 팰월드가 영원한 것도 아니니 다들 연어처럼 돌아오실겁니다 변법화이팅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더이상 기다리라고... 하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처음엔
'팰월드를 하더라도 마카오톡엔 조금씩은 접속하겠지' 란 마음으로
기다리신 게 아닌가 싶어요.
아무도 없는 배도라지 타운에 있지 말고
차라리
다른 마을 사람들이랑 즐겁게라도 지내면 이런 맘이 덜할텐데
자꾸 배도라지 마을을 위해 이것저것을 만들며 기다리시니...
더 맘이 그렇더라구요...
얼마나 헛헛하실지...
긴 글 읽어주시고, 따뜻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린이미저기멀리
24.01.24
방구빵빵님 화이팅!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방구뽕뽕님 화이팅!!! ^^
귀엽고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
침통한침통령
24.01.24
무기7강도 띄웠는데..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그쵸그쵸!!! 보셨구나...
속상해서
무기 다 털어서 다른 곳으로 이주하라고 해도 안하시고... 참...
아시는 분을 뵈니, 더 반갑네요!! ^^
얼리엄답터
24.01.24
뿡뿡님 좀 늦게 들어오셨지만 너무 열심히 하셔서 항상응원합니다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쁑쁑님이 얼리엄답터님의 댓글을 보면, 되게 좋아하실 것 같아요~!! ^^
내가촌쏭
24.01.24
별밤님 단합회 할때도 재료 다 구해다주시고.. 넘 따듯한분이심 잘됐음 좋겠다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네~ 진짜 맞아요!! ^^
내색이든 생색이든... 표내지 않는 사람이더라구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모든커뮤의신
24.01.24
언제한번 다같이 아레나 가야겠구먼
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 글쓴이
24.01.24
오늘 모처럼 포키쨩님과 모개냥님이 접속하여~
함께 아레나를 돌았는데
아주 즐거워하시더라구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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