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밤, 낮 서점에서 수필 낭독회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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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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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75
옷깃을 아무리 여며도 속을 파고 드는 찬 바람이
시린 계절에 다른 이들의 인생을 글로 접하게 되었다.
차가운 날씨에 가슴까지 시려지는 아픈 이야기였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아픔을 모두 다 느낄 수는 없었다.
내가 겪은 것이 아니니까.
그저 어림짐작으로 그 깊이를 헤아릴 뿐 이었다.
그 시간을 견뎌 지금까지 오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생각하며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
우리네 인생에 행복한 일들만 있을 수는 없다.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단단해 지는 것이 인생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서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해준
그들이 마냥 행복했으면 좋겠다.
매서운 바람을 맞고 얼어버린 그들이 바람이 잦아 들고
찾아온 햇살에 녹아 미소를 지었으면 좋겠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 하기를 바란다.
다시보기로 승빠님,사과몽님,포도네님의 수필을 듣고
마음이 시려졌습니다.
날이 추운걸까요? 마음이 추운걸까요?
덤덤하게 써 내려간 본인들의 이야기가 우리까지 울릴줄은 몰랐겠죠.
알았다면 한방 먹었습니다.
세분이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외에도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따뜻한 겨울, 연말 연시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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