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를 조아하는 이유 2가지
저가요 사실 이세계로 간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이걸랑요.
혹자는 현실을 살아 즈에발 ,,,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좋아하는 걸 포기할 수가 없읍니다.
오프라인의 장점과 온라인의 장점이 한 데 모인 캐릭터라는 것 ..!
저는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에너지가 츄욱 빠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 예를 들자면은 ..
현생(오프라인) : 사람들의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들을 해석하느라 에너지가 츄욱 빠집니다.
온라인 : 익명성이라는 이점을 악용하는 사례를 볼 때마다 에너지가 츄욱 빠집니다.
결국 제가 보기에 편한 사람 혹은 공간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것이 왜 버튜버라는 것과 연관이 있느냐 !
1. 직관성이 만들어낸 캐릭터
사실 버튜버는 AI가 아닙니다. 만들어진 캐릭터 뒤에 사람이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방송에서 보여지는 표정의 기본값은 만화캐릭터처럼 단순합니다.
굉장히 직관적인 느낌이라는거져. 우리가 쓰는 이모티콘처럼요 ~
현실의 표정은 복잡하구나 생각할 때가 많은데 버튜버들의 표정은 직관적이라 좋아여.
2. 자유로움 - 익명성과 공간에 대하여
익명성같은 부분은 정말 버튜버의 강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만약 렙틸리언 침이라는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순간 ..! 벽을 타고 기어가서 사람을 물려는 행동을 해도
‘응 그게 렙틸리언이니까.’ 하는 마음으로 보게 된다는 겁니다 ~
완전한 표현의 자유를 이루는거죱. (그런데 쓰다보니 방장은 현실에서 저런 행동해도 이상하다는 느낌은 안 받을거같네요)
더불어 온라인 상의 자유로움은 오프라인의 자유로움 그 이상입니다..!
공간이 주는 제약은 어딜 가든 있기 마련인데, 기술적인 부분이 뒷받침되는 순간 사라지게 되는거져.
어떤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배경공간도 달라지고… 공간이동이 자연스럽게 돼서, 매 방송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는달까요.
주절주절 말이 많았지만 … 제가 조아하는 주제가 나와서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방장이 버튜버를 한다 ? 너무 재밌을 거 같네여.
음.. 그리고 제가 생각해본 버튜버 침의 컨셉은 화딱지맨(화를 참지 않는 사람), 렙침리언(결국 가면을 벗은 방송인 침착맨), 머슬머슬(운동 쉰지 39년 된 사람) 요정도.. 생각해봤네요. 9월 남은 방송활동 이후 … 푹 쉬시고 버튜버 침으로 복귀해주시길 소망합니다. 아자아자 침착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