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픽 2000년대 중후반 드라마 추천드려요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니 넘나방가워요 

갑자기 생각난, 한 때 제가 해마다 정주행했었던, 가을겨울에 잘어울릴만한 잔잔한 몇작품 추천합니당

1. 연애시대 보셨나요. 제 이십대에 매해 보던 드라마였어요.

드라마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죠.

감우성배우님한테 푹 빠져서 한동안 못 헤어나왔던 드라마입니다.

15화는.. 그냥 쳐울었던 기억이.,,

OST도 워낙 유명하죠. 

2.  태릉선수촌 

연애시대 생각하니 급생각난 그 시대 드라마에요.

이때는 송하윤배우님이라이나 김 별님이었죠.

그때 뭔가 정마루캐릭터(송하윤배우님)에 감정이입해서 안타깝고 그게 또 풋풋하고 그래서 즐겨봤었던 드라맙니다.

8부작이라 가볍게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한테는 이민기님의 첫인상이 태릉선수촌이어서 이때가 좀 그립기도 합니다 

3. 케세라세라

요 드라마는 요즘에 다시찍었으면 또 다른전개가 되지않았을까 싶은 드라마에요.

아마도 15년전에는 남주는 부잣집도련님에 실장님이고 여주는 가난한데 귀엽고 당찬, 이런전개가 꽤 있었어요. 

적당히 흐린눈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정유미배우님이 진짜 너무 귀여웠어요. 

20대에 막 알수없는 그 막 어질어질한 그런 연애감정에 같이 공감하던 드라마입니다. 

아 .. 생각하면 계속나오는데 

한꺼번에 여러개올리면 임팩트없을까봐 세개만 말씀드려요.

여유있을때, 적당히 가내수공업같은거 하실때 보세요^^

우리나라 드라마조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