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0 부산 공연 후기

아 사진 찍을 때는 흔들린지 몰랐는데 좀 더 차분하게 찍을 걸 ㄲㅂ
일단 이번 공연 느낀점 선요약
- 실물이 더 작고 귀여움
- 목소리는 음원과 비교했을 때 거의 비슷함
- 음원이 좀 더 압축된 느낌이 있지만 라이브가 더 매력적이다
- 라이브로 들으니까 큰 관심 없던 곡도 좋게 들리더라(만취)
초반 두 번짼가 세 번째까지는 목이 덜 풀리셨던 거 같은데 이후엔 컨디션 완전 살아나더라
노래 들으면서 음원이랑 거의 다르지 않아서 놀랐고, 음원보다 훨씬 매력이 있음. 아직 내가 받은 느낌을 정리하지 못했는데, 곡이 훨씬 매력적으로 들려. 만취가 개인적으로 내 찌질의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곡이라 정이 안 가는 곡이었는데 라이브로 들으니까 만취마저 좋더라…!
첨에 싸인회 있는 줄 모르고 집에 갈 뻔 했는데 사람들 모이는게 수상해서 물어보니까 싸인해준다더라고. 그대로 줄 섰으면 제일 앞부분이었는데 물어보고 다시 줄선다고 거의 제일 뒤로 가버림ㅋㅋㅋ 그래도 집 빨리 간 것보다 세모님 싸인도 받고 개이득!
(알바비 받은 건 절대 아니고)실물이 훨씬 귀여워
진짜 카메라에서는 다들 좀 더 옆으로 퍼지게 나오나봐 실물은 영상으로 보던 것보다 작고 마르고 귀여움!
새삼 침촉맨이 남캠맨인가 싶다 영상보다 실물이 잘생겼을테니;;
쨌든 담에 또 부산 와주면 좋겠다 호다닥 가야지
세모짱 약간 더듬고 진행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은 있었지만 그것조차도 관객들 분위기가 좋고, 아티스트와 팬들이 아마추어에 가까운 프로 느낌이라 풋풋하고 맑은 기분이었어.
공연 진짜 웃으면서 재밌게 봤다 아주 좋소
다들 좋은 밤 보내고 언젠가 있을 공연 집에서 한시간 거리면 가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