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보고왔었습니다.

 2월 중순 쯤에 오리지널 캣츠 내한 공연을 세종문화회관에서 보게되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친구가 인스타 그램으로 응모를 통해 공짜표 2개가 생기게 되었고, 냉큼 같이 가자고 해서 공짜로 봤습니다. (꽁짜는 항상 옳습니다.)

앞에서 사진도 찍어 줬습니다 ㅎㅎ

평소 뮤지컬에 많은 관심은 없었습니다. 어렸을때 어린이 뮤지컬을 본 정도..? 평소 노래는 많이 듣지만 말이죠.. 

이번 내한을 보고 지금까지 뮤지컬을 냉담하게 대했던 제가 미워졌습니다. 

처음 관객석에서 난입하면서 시작할때부터 모든 커튼콜이 끝나서 밝아진 공연장을 나갈때 까지 압도되었습니다. 

배우님들의 연기를 눈앞에서 보는 것,  라이브, 호흡 등등 다른 컨텐츠로는 채울수 없는 뮤지컬의 매력을 알아버렸습니다. 

분기별로 한 번씩은 갈 것같습니다. 

공짜 뮤지컬을 봤으닌까 양심상 밥은 제가 샀습니다.

근처 음식점에서 멕시칸 음식을 먹었는데, 고기가 너무 기름졌습니다. 

멕시코 음식이 원래 그런건지 제가 간 집이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기름진 고기를 주체할 수가 없어서 살사나 요거트나 모히또를 곁들이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때 모히또를 처음 먹어봤는데 그렇게 깔쌈 하드라구요. 인생 음료!)

암튼 뮤지컬도 맛있게 보고 멕시칸 음식도 재미있게 먹고 너무 좋았습니다!

P.S. 세모님 저 통기타 유저인데, 이번에 새로 일렉이나 베이스나 배워보려고합니다. 세모님이 배우신다면 일렉vs베이스 선택해주세요! (둘 다 너무 매력적이아서 선택할 수가 없어요!)